비겐 구로얀의 "하나님의 때에 꽃을 피우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30배, 60배, 100배 결실하는 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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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에 꽃을 피우다" 비겐 구로얀, KMC출판사. 2022년 6월 24일 출판
모든 그리스도인은 정원사입니다. 생각의 밭, 마음의 밭을 가꾸는 정원사입니다.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하도록 부지런히 움직이는 정원사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생각의 힘은 강력합니다. 잘 와닿지 않는 개념이지만 생각의 힘은 실제로 존재하는 과학적인 힘입니다. 생각은 실제로 우리의 미래와 현실을 모두 바꿔낼 수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관계를 형성하고 행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나아가 현실을 창조하고 미래까지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변하지 못한 채 똑같은 인생을 반복하는 것일까요? 그건 ‘나’라는 감옥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이 몸에 체화되어 거대한 관성을 형성해 버린 까닭입니다. 결국 ‘나’라는 사람이 가진 관성의 힘, 무기력한 습관의 힘을 극복해 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생각을 바꾸는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쥘 르나르의 <아침기도>라는 시가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드리기 좋은 시입니다. ‘눈이 보인다. 귀가 즐겁다. 몸이 움직인다. 기분도 괜찮다. 고맙다. 인생이 참 아름답다.’라는 짧지만 긍정의 에너지를 지닌 시입니다. 쥘 르나르야말로 향기 나는 정원사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말과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지요. 하루를 시작하며 인생이 참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은 얼마나 멋진가요. 우리 모두도 이런 생각을 지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언어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은 좋은 인생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아침마다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말로 시작한다면 시간이 지나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변화될 것입니다. 정원사의 손길을 통해 꽃이 피어나듯, 우리들의 아름다운 말과 생각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때에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에스겔 36장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황폐한 땅을 보았으나, 이제는 경작이 시작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입을 통해 황폐하던 이 땅이 이제는 에덴의 정원처럼 되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우리는 그저 낭만적인 생각에 젖어서는 안 됩니다. 여름이 되면 잡초들이 무성하게 돋아나고, 벌과 나비도 찾아오지만 온갖 벌레도 찾아와 괴롭히게 됩니다. 정원에 들이닥친 침입자들과 씨름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된 노동의 시간이 없으면 기쁨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음의 정원에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고 있지는 않은지, 죄와 악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늘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 밭을 가꾸는 그리스도의 정원사들입니다. 당신의 마음 밭이 더욱 향기롭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이기철(응암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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