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새로운 삶의 기후를 향한 기도 순례 기도,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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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이민재
ISBN : 978-89-8430-999-9 ?03230
출간일 : 2025년 12월 2일
판 형 : 145×205mm(국판 변형)
면 수 : 240쪽
가 격 : 19,000원
“내 기도 여정은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기도하게 된 여정이며, 기도하던 사람이 조금씩 기도가 ‘된’ 여정이다. 기도가 된다는 것은 내가 기도를 힘써 함으로써 무언가를 이루기보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고요히 머무는 동안 하나님의 은총을 담을 텅 빈 그릇이 된다는 뜻이다. 기도하는 주체는 나이지만, 기도가 될 때의 주체는 성령이다. 그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기도생활에 힘썼지만 언제부턴가 마음의 황폐함을 느끼는 성도, 좀 더 깊고 진실한 기도를 배우고 싶은 신학생들, 기도의 동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 통성기도 형식이 낯설고 어색해 기도에서 멀어진 젊은이들, 기독교 명상적 유형의 기도가 궁금한 사람들. 상실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부재를 느끼는 사람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
지은이 이민재
서울 도봉구 창동에 은명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던 중, 목회 패러다임을 관상목회로 바꾸면서 기독교 신앙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고 있다. ‘향심기도의 변형 역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관상적 영성을 가르치고, 미국관상지원단 공인 향심기도 강사(Commissioned Presenter)로 활동하고 있다. <기도의 꽃 예수기도>를 썼고,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침묵수업>, <기도수업>, <현존으로의 초대> 등을 번역했다.
기도자도 사람이기에 혼돈과 공허와 어둠(창 1:2)의 수렁에서 허우적대거나 미움과 분노같은 악성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때가 있다. 하지만 기도가 그러한 내면의 부정성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기도가 의식을 고양하고 마음의 결을 바꾸며 존재를 새롭게 창조하기 때문이다. 이때 밋밋한 일상은 빛나기 시작한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기적이며, 만남이 기적이고, 노동이 기적이다. 심지어 삶의 고통과 시련도 기적이다. 기도가 지옥의 문을 닫는 자물쇠요,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인 까닭이다. 이런 기도를 알게 된 것, 아니 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천행(天幸)이다. 이런 기도를 모르거나 하지 않는 삶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인간은 ‘호모 오란스(homo orans)’, 곧 기도하는 존재인 까닭이다. - 26~27쪽
실제로 기도가 예전처럼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 고백을 하는 사람들은 걱정도 토로한다. 믿음이 약해지거나 나태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목회자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솔직하게 인정하는 목회자는 많지 않다. 간구에 응답받을 때의 문제는 기도의 동력을 잃는 것만이 아니다. 자기의 정성(힘)으로 하나님을 움직였다는 자부심에 빠질 수 있고, 하나님을 조종 대상으로 여길 위험도 있다. 최악의 위험은 자기 욕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는 경우다. 사실 목회자의 의식적 ·무의식적 야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교묘하게 둔갑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회 성장에 대한 강박을 ‘하나님의 비전’으로 포장하고, 영향력 확대를 ‘영적 리더십’으로 포장하며, 자기 성취 욕구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포장한다. 목회자를 향한 건강한 비판을 ‘사탄의 공격’이나 ‘믿음 없는 자들의 불순종’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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