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좋은 기독교, 나쁜 기독교인?' 하정완 지음 '영화설교 수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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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사회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호감도, 신뢰도는 매우 낮은 편인데요. 그 이유와 대안을 묻는 물음에 답을 해줄 책이 최근 출간됐습니다.
반면, 대중문화, 특히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도 새로나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좋은 기독교, 나쁜 기독교인?/ 마크 카펜저 지음, 생명의말씀사 펴냄]
'기독교가 그렇게 좋다면, 기독교인들은 왜 그렇게 나쁜가?'
목사, 평신도 가리지 않고 종종 드러나는 기독교인의 범죄가 우리사회에서 비판을 받는 현실 속에서 나올 만한 질문입니다.
책은 이 질문이 악의적인 세상의 비난이라고 변명하기 전에 기독교인 스스로에게 이 질문의 책임이 있음을 먼저 인정합니다.
입으로만의 고백을 넘어 종교를 삶으로 살아내는 것, 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화설교 수업/ 하정완 지음, 샘솟는기쁨 펴냄]
애니메이션부터, 드라마, 오컬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아 전하는 영화설교.
25년 동안 8백여 편의 영화로 설교를 해온 저자가 영화설교 방법론을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어디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대중문화, 특히 영화도 무조건 거부하는 방어적 자세보단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세상과의 접점을 찾는 선교적 통로로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정완 목사 / '영화설교 수업' 저자, 꿈이있는교회]
"영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렇기만 하면 영화는 1억불짜리 영화가 상당히 놀라운 복음의 수단이 될 수 있다…"
[매일의 온전한 예배/ 안덕원 지음, 라소 글씨, 올포워십 펴냄]
하루하루 세상 속에서 영적 전쟁을 벌이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묵상집입니다.
17가지 주제로 묵상의 말씀과 기도를 담았습니다.
[안덕원 교수 /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일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때로는 사소하거나 심각한 경험들을 통해서 어떻게 주님과 만나고 온전하게 우리의 삶을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담았고요."
특히 말씀을 캘리그라피로 한 번 더 묵상하고, 기도와 찬양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인터넷 링크를 큐알코드로 담아내 깊이있는 묵상에 감성적 접근을 더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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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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