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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이창우 병원장] “슬픔·분노·짜증… 감정의 비밀 성경적으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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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9-03 | 조회조회수 : 2,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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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바이블’ 출간 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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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이 지난 2일 문화 전도를 위해 세운 서울 강남구 제네베라 카페에서 저서 ‘마인드 바이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창우(59) 서울 선한목자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하버드의대, 피츠버그병원에서 인공관절과 스포츠 의학,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등을 전공한 정형외과 권위자다. 매주 국민일보에 ‘성경의학 칼럼’을 연재하고 극동방송에서 ‘이창우 박사의 몸 묵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기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그의 글이 깊이가 있고 힘이 있는 것은 의학적 전문지식에 신앙이 결합된 ‘의료영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이 지난 2년간 방송원고를 모아 최근 서우북스에서 ‘마인드 바이블’을 출간했다. 의료선교 여정을 담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2015년) ‘바디 바이블’(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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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선한목자병원에서 2일 만난 이 원장은 “‘이번 책에선 감정과 몸, 성경의 연결고리를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하나님께서 행복 기쁨 평안 즐거움뿐만 아니라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 등 부정적 감정까지 선물해주신 이유를 성경적으로 풀어봤다”고 말했다.

14쇄를 인쇄한 전작 ‘바디 바이블’은 창조주께서 인간의 육체에 심어놓은 성경적 원리를 찾아낸 책이다. 신간 ‘마인드 바이블’은 인간 감정의 비밀을 성경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우리의 내면에서 하루에도 수만 번씩 일어나는 짜증, 미움, 불안, 외로움, 수치심, 분노, 열등감, 두려움, 질투, 원망, 우울 등 부정적 감정을 다룬다. 이 감정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전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그 감정을 마음에 품었을 때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 즉 감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의학적으로 풀어낸다.

일례로 ‘짜증’을 이야기할 땐 민수기 14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자손의 불평을 소개한다. 습관적으로 짜증을 내면 의학적으로 글루타메이트 분비량이 많아지며 뇌가 이를 줄이려고 산소를 과도하게 사용한다. 그 결과 뉴런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져 뉴런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서 서서히 괴사하며 빈혈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저자는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상황 태도를 바꾸는 지혜로운 선택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 원장은 저술 동기가 영혼구원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의 각론을 설명했던 ‘바디 바이블’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창조주께서 몸 안에 심어두신 명령, 인생의 목적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육체와 정신, 영혼으로 구성돼 있는데, ‘호모 데우스’와 같은 인본주의 서적이 넘쳐나면서 사람이 신이 되고자 하는 잘못된 사고가 점점 퍼지고 있다”면서 “인본주의적 접근법이 아닌 성경적 접근법으로 지성인과 젊은이 등 모든 인생이 하나님께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마인드 바이블’을 출간하면서 ‘바디 바이블’도 개정증보판을 냈다. 책의 크기가 비슷하고 표지 색깔만 달라 세트로 선물하기에 좋다. 그는 다음 책 제목을 ‘미션 바이블’로 생각하고 있다.

이 원장은 “13개국 16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며 선교현장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소개하고 싶다”면서 “젊은이들이 하나님을 더 친근하게 알아가도록 기독 문화를 형성하는 게 요즘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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