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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믿음없는 과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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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6-10-26 | 조회조회수 :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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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묻지도 말고 무조건 믿으라"는 식의 신앙은 현대 사회에서 종종 회의와 질문에 부딪히곤 합니다.

 

특히 과학의 발전과 세속화 속에서 "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오늘 '새로 나온 책'에선 맹목적인 확신 대신, 치열한 의심과 질문, 그리고 과학과 이성을 통해 참된 믿음의 길을 찾아가는 신간 4권을 소개합니다.

 

정원희 기자입니다.

 

[기자]

 

['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임정우 지음, 지우 펴냄]

 

삶의 거친 풍파와 하나님의 침묵 앞에 선 인간은 누구나 흔들립니다.

 

무신론과 근본주의를 거치며 신앙의 긴 방황을 겪은 임정우 작가는, 성급한 확신 대신 자신의 연약함과 의심을 정직하게 마주하라고 건넵니다.

 

'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는 욥과 요나처럼 하나님 앞에서 신음하고 질문했던 인물들을 조명하며, 고통과 모호함의 자리가 도리어 창조주의 손길을 가장 가까이 느끼는 순간임을 나직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믿음없는 과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이클 길렌 지음, 야다북스 펴냄]

 

그렇다면 객관성과 이성의 상징인 '과학'은 신앙의 적일까?

 

전 하버드대 물리학 강사이자 무신론자였던 마이클 길렌 박사는 '믿음없는 과학은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반론을 제기합니다.

 

저자는 수학과 물리학, 천문학의 최전선을 넘나들며, 과학 역시 증명할 수 없는 전제와 '믿음'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파헤칩니다.

 

"보여야 믿는다"는 관성을 깨고, 과학적 세계관이야말로 무신론보다 유신론적 세계관과 깊이 조화를 이룬다는 사실을 이성적인 언어로 증명해 냅니다.

 

['기독교 변증 카운슬러'/ 김기호·김한나 지음, 생명의말씀사 펴냄]

 

개인의 실존적 고민과 과학적 탐구를 넘어, 현대 세속 사회가 던지는 냉소적인 질문에 답하는 책도 출간됐습니다.

 

한동대 김기호, 김한나 교수의 '기독교 변증 카운슬러'는 "너도 교회 다니냐"는 조롱 앞에 움츠러드는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47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명쾌한 지성적 답변을 건넵니다.

 

진화론과 AI 시대의 도전, 악과 고통의 문제 등 세속 사상의 거센 파도 속에서, 논쟁의 승리가 아닌 영혼을 품는 온유한 변증으로 신앙의 단단한 지성적 토대를 세워줍니다.

 

['똑똑! 하나님, 질문 있어요!'/ 류가은·박명룡 지음,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 펴냄]

 

질문하고 탐구하는 신앙 교육은 어린이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가 펴낸 어린이 기독교 변증 애니북 '똑똑! 하나님, 질문 있어요!'는 "우주는 누가 만들었는지", "하나님이 계신데 왜 나쁜 일이 생기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단순히 교리를 외우게 하는 주입식 교육을 넘어, 아이들 스스로 "왜 그렇게 믿는지" 믿음의 이유를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무조건적인 맹목에서 벗어나, 정직한 질문과 이성적 탐구를 거쳐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하나님.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구도자들과 다음 세대에게 든든한 신앙의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CBS 뉴스 정원희입니다.

 

[영상기자: 최현]

[영상편집: 최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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