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열풍, 서점가 먼저 덮쳤다…개봉 전부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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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관련 도서 판매 596%↑…공식 각본집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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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와 공식 각본집. 유니버설픽처스·교보문고 제공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아'를 비롯한 관련 도서 판매가 급증했다.
교보문고가 29일 발표한 '오디세이' 관련 도서 판매 분석에 따르면, 제목에 '오디세이', '오디세이아', '오뒷세이아' 등을 포함한 도서의 7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5.5% 늘었다.
증가세는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가팔라졌다. 올해 1월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5.3%, 3월은 52.9%, 4월은 87.5% 증가했다. 5월에는 194.0%, 6월에는 291.7%로 뛰었고, 7월에는 6배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관련 도서는 현대지성의 '오디세이아(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였다. 교보문고는 완역본뿐 아니라 입문서와 원전 번역본도 고르게 팔리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전 원전과 그리스 신화 독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매 독자는 40대가 2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3.6%, 30대 22.1%, 20대 15.4%, 60대 이상 12.0% 순이었다. 30~50대가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여성 50.7%, 남성 49.3%로 큰 차이가 없었다.
관련 출판 콘텐츠도 이어진다. 영화 '오디세이' 공식 각본집은 다음 달 19일 국내 출간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영화 개봉에 맞춰 다음 달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시네마틱 클래스-심용환의 신화의 역사'도 연다. 영화를 관람한 뒤 그리스 신화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영화 개봉을 계기로 고전 원전과 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독자들이 영화와 책, 인문학을 함께 즐기며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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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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