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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민시인 나태주, 첫 산문시집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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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5-06-25 | 조회조회수 : 3,7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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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온유한 기도…병상 위에서 피어난 위로의 언어 

 


[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다정한 시구(詩句)로 온유한 위안을 전하는 국민시인 나태주가 처음 선보이는 산문시집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가 김영사를 통해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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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산문시집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데일리굿뉴스


이 시집의 표제작인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에 쓰인 시다. 당시 나 시인인 '담즙성 범발성 복막염'이라는 병으로 사흘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은 처지였다.


나 시인인 중환자실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사람들은 나 시인의 장례를 준비하고 있을 정도였다.


그는 그런 자신 곁에서 간호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심정의 시 한편을 썼고, 첫 산문시집의 제목으로 이 시를 택했다.


이 산문시집에서 나 시인은 목숨이 간당간당한 것, 작고 낮은 풀꽃 같은 것, 흔들리는 자신과 생명에 시선을 두며 그 속에서 깨달음을 발견한다.


총 5부로 나눠진 시집은 발행순으로 구성됐다. 1부 '우리가 눈물 글썽여짐은'은 1970~1980년대, 2부 '웃을 수밖에 없었네'는 1990년대, 3부 '당신이 오셔서 읽어도 좋겠소'는 200년대, 4부 짧지만 짧지 않은 인생 드라마'는 2010년대, 5부 '참 다행한 일이다'는 2020년대에 쓴 시를 담았다. 


그 중 5부 말미에 '숲', '막동리의 아이들', '바다2', '토담집', '계수씨2' '편지를 대신하여' 등 지금껏 어느 시집에도 수록하지 않은 산문시를 수록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병원의 사형선고에도 믿음으로 병을 이겨냈던 나 시인의 병상생활과 병을 극복했던 과정에서의 삶은 지난해 성탄절 특집 프로그램 'GOODTV특별간증 감사특밤'에서 그의 간증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나태주 著/ 김영사/ 212쪽/ 값: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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