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소리, 전파로 복음 전하다...박해 속 단파 주파수 활용해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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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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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사실상 전도가 금지된 몰디브에서 전파를 타고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휴양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이슬람 공동체 헌법인 샤리아법을 채택해 성경을 휴대하는 것조차 처벌하는 기독교 박해 국가 중 하나다.
▲ 박해 지역에 라디오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순교자의 소리)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 현숙 폴리)는 몰디브 당국의 박해와 감시를 피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현숙 폴리 대표는 "기독교 자료 배포를 하다 걸리면 2년에서 5년까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이슬람부(종교부)의 감시를 피해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고 했다.
순교자의소리는 각종 위협과 당국의 전파 방해에도 불구하고 단파 기술을 활용해 복음과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덕분에 몰디브 인구 4명 중 1명이 기독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곳에서는 소규모로 모여 예배 드리는 것조차 너무 위험하다"며 "외로움을 느끼는 기독교인들에게 계속 선명한 전파를 보낼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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