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아동복지부 장관, 밀알학교 방문…韓 장애인 복지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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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학교에 방문한 케냐 정부 대표단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나 웬돗(Hanna Wendot Cheptumo) 케냐 성평등·문화·아동복지부 장관과 에미 킵소이(Emmy Kipsoi) 주한 케냐대사를 비롯한 케냐 정부 대표단이 27일 밀알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장애인 복지와 특수교육 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이날 밀알복지재단의 설립 배경과 국내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와 특수교육, 장애인 일자리 창출, 국제개발협력 등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재단이 케냐 현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키수무 카운티(Kisumu County)와 마르사빗 카운티(Marsabit County)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아동 특수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대표단은 정현정 밀알학교 교감의 안내로 교실과 교육시설 등 교내 주요 공간을 둘러봤다. 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애학생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교육환경을 살펴봤다.
한나 웬돗 장관은 "밀알복지재단이 케냐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기후위기로 식량 안보와 학교 급식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데 대해 케냐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장애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해 온 전문기관으로, 케냐에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애포괄적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케냐 정부 대표단을 모시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 특수교육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케냐 현지 장애아동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며 케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케냐에서 장애아동의 사회통합과 취약지역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키수무 카운티에서는 장애아동과 결연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보건·소득 증대·권익옹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르사빗 카운티에서는 기후이주민의 식량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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