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목사이자 아프리카 선교사, 설교 중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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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BIR Channel 10 뉴스 화면 캡쳐)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버하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던 한 미국인 목사가 납치됐다.
조쉬 설리번(Josh Sullivan)은 목요일 저녁, 아내 메건과 함께 설립한 마더웰 맘발라자 스트리트의 펠로우십 침례교회에서 설교했다.
오후 7시경 무장한 남자 4명이 교회 문을 박살내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대변인인 제러미 홀은 타임스 라이브에 이렇게 말했다 . "그들은 [조쉬]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 남자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와 처음에는 미건을 붙잡고 문 쪽으로 데려가더니 '조쉬, 이 여자가 네 아내냐?'라고 물었다. 그러고는 미건을 땅에 밀어 넘어뜨리고 조쉬를 데리고 가더니 그의 차를 몰고 도망갔다.
"그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부부의 자녀들도 현장에 있었다. 목사의 부인과 자녀들은 무사히 현장을 떠났지만, 충격을 받았다.
홀은 가족들이 조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쉬와 메건은 교회 개척 선교사였으며, 2018년에 미국에서 이사한 뒤 7년 동안 남아프리카에 머물렀다.
그들의 교회는 코사어를 사용하는 지역에 있었다.
몇 주 전, 조쉬는 자신의 기도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2월에] 지역 사회의 몇몇 문제아들이 문제를 일으키려고 했고, '우리 교회의 문을 닫으려고 했다.'
"한 모임에서 우리 교회와 나는 온갖 거짓말로 비난받았다. 나는 스트레스가 많고 낙담스러웠지만, 우리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
납치 및 강도 사건이 머더웰 경찰에 접수되었다.
경찰 대변인인 앙드레 비트지는 "이 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가진 사람은 SAPS AGU의 Det-W/O Dudley Ferreira에게 082-387-5957로 연락하거나, 익명을 유지하고 싶으면 범죄 신고 센터에 08600-10111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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