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레멘 이상호 정진순 선교사 부부의 사역 > 선교소식 | KCMUSA

독일 브레멘 이상호 정진순 선교사 부부의 사역 > 선교소식

본문 바로가기

  • 선교소식

    홈 > 선교 > 선교소식

    독일 브레멘 이상호 정진순 선교사 부부의 사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0-10-05 | 조회조회수 : 2,227회

    본문

    유럽의 중심이며 인구 약 8,380만 명의 세계 수출 2위, 국가 총 생산 약 4,000만 달러 이상인 독일도 현재 코로나 여파로 실업률이 12%에 달한다.

    유럽에서도 자존심이 강한 나라 독일에서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꿋꿋하게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이상호 정진순 선교사의 사역을 소개한다.

    cd2853db51a1a60140c5f7d892dc341e_1601923928_3316.jpg
    ▲독일 브레멘에서 사역하는 이상호 정진순 선교사 부부. ⓒ데일리굿뉴스


    1998년 예장 합동측 세계선교회(GMS) 소속으로 독일 브레멘으로 파송된 이상호 정진순 선교사 부부는 한국에서는 유럽을 보는 시각이 대체적으로 “선진국에 무슨 선교냐?”는 부정적인 시각 속에서도 유럽에 계신 많은 선교사들처럼 후원 교회 없이 힘들게 사역하는 형편이다.

    이 선교사 역시 10년 이상을 파송 교회 없이 사역에 임하다 보니 재정적 어려움이 타 지역 선교사 보다 심한 편이다.

    cd2853db51a1a60140c5f7d892dc341e_1601923943_8594.jpg
    ▲루터회 소속 아브라함교회와 협력사역을 하고 있는 이상호 선교사. 사진은 아브라함교회에서의 예배 드리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상호 선교사의 사역을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루터회 소속 아브라함교회와의 협력 사업이다. 아브라함교회와 협력이 가능한 것은 매 주일 이 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기 때문이다.

    매년 1회씩 2주 동안은 브레멘 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 사역과 겨울 방학을 이용한 동계 어린이 성경 학교를 협력한다.

    특별히 독일 양로원에서 노인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노인들은 마음대로 외출하거나 개인이 원하는 물건을 살 수도 없고, 오페라 관람 등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외출을 할 수 없다.

    cd2853db51a1a60140c5f7d892dc341e_1601923961_0586.jpg
    ▲이상호 선교사는 양로원 사역을 통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한다. ⓒ데일리굿뉴스


    따라서 이러한 양로원 노인들을 위로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예수님을 소개하기 위해 문화 선교라는 이름으로 30분 공연과 10분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민자들 선교를 담당하는 독일 현지의 AMIN(Arbeitskreis Migration & Integration)이라는 선교단체와의 협력 사역이다. 이 협력사역은 ‘이주자들의 융합을 위한 사역’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예전에는 정치적 이유로 망명한 사람들이 주 전도 대상이었다.

    독일은 기독교가 국교처럼 오랜 세월을 지나오면서 기독교적 관습과 문화들을 이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접촉시켜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킬 수 있음에도 그동안 이들을 그대로 방치·방관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 난민 이슈가 된 무슬림 인구가 급속도로 확산돼 독일 내에서는 무슬림 후원 단체들의 거액 투자로 독일 곳곳에 이슬람 사원들이 세워지고 있다.

    이들 무슬림을 타깃으로 터키, 모로코, 이란, 스리랑카 등의 이슬람 국가 출신들과 성경공부를 함께 하면서 이들을 위한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

    한편 이곳 독일에서는 본토에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이곳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는 중국교회들도 세워지고 있다.

    한인교회 사역도 중요하다. 브레멘은 한국에서 음악과 미술을 공부하기 위한 유학생들이 많다. 이들을 훈련시키면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유학생들을 위한 양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시키고 있지만 어려운 점은 인구 60만 명의 소도시이다 보니 공부를 마치면 대도시를 나가거나 한국으로 귀국하는 관계로 브레멘에 머무는 기간이 짧다는 점이다.

    이 선교사는 이럴 때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이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한 명이라도 더 세워지기를 바라며 그들이 사역지로 떠날 때는 발걸음을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상급으로 채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윤여탁 교회기자(영포교회)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