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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선교의 미래 조명, 헌신 다짐... GMS 독일선교 50주년, 독일지부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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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2-17 | 조회조회수 : 1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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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독일선교 50주년, 독일지부수련회 개회예배에서 한은선 선교사가 설교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김현배 선교사기자=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독일지부(지부장 이상호 선교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남부 뉘렌베르크에서 지부 수련회를 개최했다. 


현재 독일지부 선교사들은 8유닛, 은퇴 1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를린·브레멘·뮌헨·바이로이트·칸데른 등지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는 8가정이 참여해 독일선교 5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각 사역 현황을 나누며 독일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지부장 이상호 선교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한은선 선교사(베를린)가 ‘예배로 선교하는 교회’(행 16:24~34)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한 선교사는 “빌립보 감옥에서 바울과 실라의 예배가 어떻게 이방인 간수가 무릎 꿇고 주께 돌아올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유럽선교의 문을 열었던 빌립보 공동체는 참된 예배를 통해 이뤄졌다”며 “선교사가 선교하기 전에 먼저 예배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배가 회복될 때 전도와 선교는 자연스러운 열매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지부원들이 각자의 사역을 소개했다.


이상호·정진순 선교사(브레멘)는 브레멘한민교회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독일교회와 협력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선·김은숙 선교사는 은퇴 후에도 베를린 선교교회 자체 선교목사와 유럽 거주 한인 청년·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복음주의 연합 수련회인 코스테 이사장으로 섬기며 동·서유럽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승안·하춘희 선교사(베를린)는 청소년 예배와 수련회, ‘도담도담 한글학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있으며, 나동주·라요션 선교사(베를린)는 통일선교사로서 벧엘교회 성도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한국을 준비하며 탈북민을 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은 선교사(뮌헨)는 뮌헨 국제교회에서 반주자로, 토요일에는 한글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으며 남편은 협동목사로 사역 중이다.


최하영·에밀리 선교사(칸데른)는 독일 남부 칸데른에 위치한 선교사 자녀학교에서 각각 수학교사와 간호사로 섬기고 있으며, 김현배·서광자 선교사는 유학생 청년들에게 각자의 전공 영역 속에서 복음통일한국을 준비하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에 온 지 3주 된 양지운·신비 선교사는 바이로이트한인교회 사역과 함께 첫 어린이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독일선교 역사 50년, 참석자들은 독일선교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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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호기 선교사(GMS 최초 독일선교사).ⓒ데일리굿뉴스


이상호 선교사는 “1976년 12월 21일, 육호기 선교사(독일, 인도)가 독일 선교사로 파송받으며 유럽선교 1호가 됐다. 올해는 독일선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밝혔다.


1976년 6월 18일 총회 파송으로 독일에 도착한 육호기 선교사는 아무런 연고 없이 사역을 시작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비스바덴에 있는 OMF 이집트 선교회를 통해 체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비스바덴·뷔르츠부르크·하나우 한인교회를 개척했으며, 튀르키예 이즈미르에 서머나한인교회를 세워 이슬람권 선교의 발판을 놓았다. 또한 공산권 선교를 위한 성경보급 운동에도 힘썼다.


한은선 선교사는 “독일은  사실상 기독교 국가다. 그들은 종교세를 납부하고 형식적인 신앙고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신자라고 여긴다. 그래서 선교가 더 어렵다. 독일 교회들은 등록 교인 수는 많지만, 실제 예배 참석률은 1-2%에 불과하다. 예배가 생명력을 잃은 상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인교회가 선교적 목회로 전환하고, 독일 교회와의 연합예배 및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예배의 영성을 회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배 선교사는 “향후 10년 내 GMS 선교사의 30% 이상이 은퇴하게 된다”며 “유럽에서 사역하는 한인교회 목회자와 다음세대 가운데 전문인 사역자를 발굴해 선교사로 헌신하도록 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나동주 선교사는 “한인교회가 한인 대상 사역에 머물지 않고 2세 사역자를 양육해 현지인 대상 사역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장학생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세은 선교사는 “사역이 더욱 글로벌하게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정승안 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춘희 선교사는 “앞으로 지부 모임에 선교사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믿음 교육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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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독일지부 수련회 참석자들이 뉘른베르크 성 로렌츠 교회(개신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수련회 후 참석자들은 독일 종교·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소, 알브레히트 뒤러의 생가인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 나치 전당대회장, 그리고 뉘른베르크 성 등을 둘러보며 유럽 기독교 역사와 현대사의 현장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독일선교 50년의 은혜에 감사하며, 또 다른 50년을 향해 충성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고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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