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대한성서공회, 부르키나파소에 성경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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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세네갈성서공회 빅터 텐뎅 총무,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 드라만 얀키네 총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가봉성서공회 음발라 띠에리 총무).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대한성서공회(이선균 이사장)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의 후원으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무레어 성경' 등 총 9,402부의 성서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정치적 불안과 종교적 박해로 고통받는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역으로 평가된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경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드라만 얀키네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 총무가 직접 교회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르키나파소는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내륙국으로, 인구의 63%가 이슬람교도이고 기독교인은 6%에 불과하다. 최근 정치적 불안정과 이슬람 무장단체 활동으로 종교 박해가 심화하고 있으며, 해외 자본 유출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은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에는 60여 개 부족어가 존재하지만 무레어는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여서 이번 성경 기증의 의미를 더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 세계 곳곳에 전해지는 것보다 귀한 일은 없다"며 "성경으로 인해 공동체가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40년 전 한국 선교 사역도 성경 출판과 보급으로 시작됐고, 성경을 통해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역사가 부르키나파소에서도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만 얀키네 총무는 "정치적 불안정과 종교적 박해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 말씀은 성도들에게 더욱 소중한 위로와 힘이 된다"며 "현지 교회들로부터 성경 요청이 끊이지 않는데, 이번 후원으로 성경을 보급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재민 대한성서공회 총무는 "전 세계를 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속적인 성경 보급 사역 후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성경 기증이 부르키나파소 현지 교회의 성장과 지역 복음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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