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넘어 일상에서도"…선교적 삶 실천 방안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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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프레시 콘퍼런스 오는 6월 개최

▲2026 프레시 콘퍼런스 기자간담회 모습.ⓒ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교회의 존재 이유를 '열방을 향한 사명'에서 찾는 프레시 콘퍼런스가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며,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 논의를 이어간다.
2026 프레시 콘퍼런스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열방을 비추는 빛, 선교적 삶'(A Light to the Nations: A Missional Way of Life)을 주제로, 교회와 성도가 선교적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이를 일상에서 구현할 구체적인 길을 모색한다.
지난 3년간 프레시 콘퍼런스는 세대와 교단을 넘어 다양한 사역자들이 참여하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프레시무브먼트 공동대표 황덕영 목사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지난 3년 동안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며 "목회자뿐 아니라 선교단체 리더와 평신도까지, 세대와 교단을 넘어 복음 안에서 연합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교회의 본질 자체가 선교인데, 선교적 DNA를 잃어버린 교회는 교회라 할 수 없다"며 "한국교회가 선교적 DNA를 깨우고 정치·비즈니스·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선교적 교회'의 이론과 원리를 일상 선교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진도 이론과 현장을 두루 아우르는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선교적 교회 분야의 대표적 신학자인 마이클 고힌은 교회의 공적 소명과 '열방을 향한 빛'으로서의 사명을 신학적으로 조명한다. 북미 선교적 교회 운동을 이끌어온 휴 헐터는 지역사회 속에서 복음을 삶으로 구현하고 있는 실제 사례와 교회의 선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황덕영 새중앙교회 목사와 이상훈 미국 미성대(AEU) 총장이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선교적 전환의 방향을 제시한다.

프레시무브먼트 공동대표인 이상훈 미성대 총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북미와 유럽에서 시작된 선교적 교회 운동의 신학적 토대와 실제 사역을 함께 소개하고, 한국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정 모델을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스펙트럼 속에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통적인 강의 형식을 넘어 현장 사례 중심의 'TED 스타일' 강연과 8개 트랙 선택 강의를 통해 적용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교회학교, 청년, 개척교회, 전통교회, 일터, 다문화·디아스포라, 통일선교, 예배 등 8개 분야 가운데 선택해 선교적 삶을 구체화하는 전략과 모델을 배우게 된다.
주최 측은 "프레시 콘퍼런스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여기서 시작된 만남과 협력이 각 교회와 사역 현장으로 확장되는 선교적 운동"이라며 "한국교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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