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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으로 길을 낸다"…경계 넘은 선교로 지평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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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3-19 | 조회조회수 :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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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다윗 THE C&MA 한국총회 사무총장



전 세계 2만5,000여 교회와 연합

이주민·스포츠 선교 등으로 접근

"유연성과 연합 토대로 복음 전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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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윗 C&MA 한국총회 사무총장.ⓒ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전통적인 선교 방식이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교단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연합형 선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THE C&MA 얼라이언스 한국총회(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Church in Korea·C&MA 한국총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선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C&MA는 1887년 A.B. 심슨 목사가 설립한 복음주의 선교 교단으로, A.W. 토저와 빌리 그래함 목사 등을 배출했다.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 2만5,000여 교회, 700만 명 이상의 성도가 소속돼 있다.


신다윗 C&MA 한국총회 사무총장은 교단의 핵심 가치로 '연합'과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C&MA는 특정 교단의 확장을 목표로 하기보다, 전 세계 선교사들과 협력하는 선교 공동체"라면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행정, 비자, 사역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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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 2만 5,000여 개 교회와 함께 하고 있다. (C&MA 한국총회 제공)


이런 구조는 이주민 선교에서 강점을 보인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가 사역을 이어가는 '역파송' 사역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 사무총장은 "아시아 각국 교회와 협력해 한국에서 복음을 접하고 훈련 받은 이주민들이 국내에서 자국민을 위한 교회를 세울뿐만 아니라, 다시 본국에 돌아가 사역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며 "선교의 주체를 현지인으로 세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차세대 선교 리더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 사역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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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루지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 훈련 현장. (C&MA 한국총회 제공)


이 같은 연합형 선교는 스포츠 영역에서도 빛을 발한다. 신 사무총장은 국제루지연맹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접근이 어려운 선교지에 스포츠를 매개로 복음을 전하는 길을 열어왔다.


그는 "국제 스포츠는 국가 간 장벽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넘을 수 있는 통로"라며 "중앙아시아, 중동, N국 등 제한된 지역에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 대회 현장에서 각국 선수들과 교류하며 복음을 전해왔고, 네팔과 파키스탄 등지 선수들에게 장비와 훈련을 지원한 뒤 현지 교회와 연결하는 사역을 이어왔다. 일부 지역에서는 교회 개척으로까지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났다.


또 동계 스포츠 기반이 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ODA 프로그램을 진행해 크리스천 선수를 양성하고, 이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해 다시 자국에 복음을 전하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하고 있다.


신 사무총장은 "기독교인 선수 한 명이 국가대표가 되면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며 "스포츠를 통해 복음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통로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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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무총장은  '기브 앤 모어 기브(Give and More Give)'의 자세를 강조했다.ⓒ데일리굿뉴스


그는 선교의 본질로 '기브 앤 모어 기브(Give and More Give)'를 강조했다. 신 사무총장은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이 선교의 본질"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이 우리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연성과 연합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싶다"며 "교단을 넘어 연합해 지상대위임령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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