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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논문] 한국선교의 개척기와 연결되는 북미주 한인교회 선교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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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4-06-12 | 조회조회수 : 3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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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김정한 박사(SON Ministries 대표)의 논문 전문을 게재합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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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정한 박사


한국선교의 개척기와 연결되는 북미주 한인교회 선교상황 



김한성(2011:121)은 한국교회의 타문화권 선교역사의 시기 구분을 다음과 같이 다섯 기간으로 구분을 한다.  


제1기: 1912~1955(태동기) 

제2기: 1955~1970(개척기) 

제3기: 1971~1989(도약기) 

제4기: 1990~2000(팽창기) 

제5기:  2000~현재 (성숙기) 


이런 시기 구분에 따라 같은 용어를 사용하여 북미주한인교회 선교 시기를 구분한다면,

 

제1기: 1903~1970(태동기) 

제2기: 1970~1989(개척기) 

제3기: 1990~2000(도약기) 

제4기: 2000~ 현재(증가기)라고 나는 시기를 구분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북미주선교동원 운동은 자생적이고 주체성을 가진 운동보다는 한국선교와 깊은 연결이 되어있고 그 열기가 전해지고 활동이 되는것이 한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이민사회의 환경과 성장에 따라 이민교회들의 성장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개척기는 이민사회의 성장과 안정의 필요로 인해서 오랜 시간이 필요한 시기였다. 도약기는 미주안의 한인사회가 성장을 하기 시작한 시대로 미주에서 초기에 중요한 역활을 한 개척자들이 한참 교회들의 성장 기초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선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없었다. 그리고 현재는 팽창기로서 대형교회들 위주의 선교운동을 하고 있던 것이 북미주한인교회들 중 중소형교회들도 단기선교와 전문인선교를 통해서 점차로 선교에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이다. 북미주한인교회 선교시기는 아직 팽창기와 성숙기가 오지 않았고 여전히 증가를 시켜야 하는 시기이다. 

 

김한성은 개척기의 시기적인 특징은 소수의 선교적인 안목을 가진 지도자들이 주도하는것을 특징으로 말한다. 예로 한경직, 김활란, 조동진 등 총회 차원이나 대학교 등 큰 기관들이 주도하는 특징을 말한다(2011:12). 그리고 도약기의 특징은 파송되는 선교사와 사역국가들과 선교단체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북미주의 상황은 지금은 선교단체들이나 선교사 파송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김한성이 정의한 한국선교의 도약기의 특징이 현재 북미주 한인교회 선교운동괴 비슷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리고 한국선교의 경우 현재를 5단계 성숙기로 정의하였는데 북미주의 경우는 아직 성숙기는 아니고 선교단체나 파송증가등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 않고 여전히 속도가 느리지만 증가하고 있는 단계라고 본다. 따라서 북미주한인교회 선교동원의 시기적인 평가는 선교에 대한  증가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북미주한인교회 선교동원에서 성숙기로 들어가는 단계는 많은 수의 중소형교회들의 선교참여가 되면서 미주 전지역에 확장되어야 그 다음으로 성숙기가 올 것으로 예측한다. 


2024펜데믹 이후의 북미주한인교회의 선교동원 현황


대형교회들은 천천히 단기선교를 다시 활성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제 교회활동의 정상화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있기에 아직은 선교동원이나 단기선교를 활성화 하지 못하고 있다. 펜데믹이 교회선교에 준 악영향은 선교관심과 의지를 저하시킨 것이다. 선교는 교회와 선교지 현장이 연결이 되어야 하고 정보가 나누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단절이 되었다. 미주한인교회에서의 단기선교의 역할은 선교력을 키우고 선교동원에 가장 기초가 되는 선교동력이다. 그러나 펜데믹은 이러 단기선교 활동을 단절을 시켰다. 북미주 한인교회는 다시 차세대와 신노년세대(은퇴후 황금기선교세대)에 대한 선교동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나가는 말


선교는 사람이다. 교회가 사람을 선교와 연결시켜야 한다. 그것이 선교동원이 첫 순서이다. 펜데믹은 교회와 선교지, 교회와 사람을 끊어 놓았다. 누가 이를 이어 나갈것인가? 목회자들, 선교사들이다. 


이제는 대회규모와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선교소통이 일어나는 중소형 교회들을 대상으로 대회가 일어나야 한다. 이민교회의 선교의 기초를 놓은 현재의 시니어선교사님들이 계시다. 다시 그 선교사님들의 선교의 정신과 도전을 이어받고 일어나야 한다. 펜데믹으로 단절된 선교외 교회, 선교와 사람이 연결이 되도록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한다.


[참고서적]

김한성

2011 “한국  교회의  타문화권 선교 역사의  시기 구분에 관한 연구(Study on the Periodization of the History of the Cross-cultural Missions of the Korean  Church).” 성경과  신학 Vol. 60. Pp. 109-301. 서울: 한국복음주의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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