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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 받은 의료선교의 은혜, 파키스탄으로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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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8-10 | 조회조회수 :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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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드림·PSDI,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학교 ‘DD Project 388’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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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드림 임채종 이사장(오른쪽)과 PSDI 이재철 회장(왼쪽)이 7 일 서울 신논현역 리젠메디컬타워 반에이치클리닉 회의실에서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 학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신성완 선교기자 = 비영리민간단체 드림스드림(이사장 임채종 장로) 과 파키스탄지속가능발전연구원(PSDI·이재철 회장) 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 리젠메디칼타워 반에이치클리닉 회의실에서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학교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학교는 드림스드림의 388번째 학교로, 'DD Project 388' 이라는 이름으로 건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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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체결된 드림스드림과 파키스탄지속가능발전연구원(PSDI) 업무협약서.ⓒ데일리굿뉴스


숫자 388에는 로마서 8장 28절의 약속이 담겨 있다. 양 기관은 MOU 본문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명시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추진되는 사역임을 분명히 했다.


드림스드림은 2013년 10월 네팔에서 학교 짓기 운동을 시작한 이후 50여 개국에서 377개 학교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채종 이사장은 "제3세계에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를 세우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140년 전 한국이 아무런 대가 없이 의료선교사를 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파키스탄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885년 한국에 들어온 의료선교사들이 세운 작은 진료소가 오늘날 세브란스병원으로 발전한 것처럼, 양 기관은 파키스탄에 세워질 이 학교를 장기적으로 의과대학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도 협약에 담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교 건축을 넘어, 교육을 통해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의료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의료선교적 사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드림은 학교 건립을 위한 재정 모금과 건축,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과 노하우 공유를 맡는다. PSDI는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및 행정 절차, 부지 확보, 학교 운영 시스템 구축과 현지 네트워크 관리를 담당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며, 만료 30일 전까지 별도 통보가 없으면 자동 갱신된다.


PSDI에서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무다사르 알리 치마(Mudassar Ali Cheema) 부회장은 "제 고향 구지란왈라에는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학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DD Project 388을 통해 K-의료 시스템으로 양성되는 인재들이 파키스탄을 넘어 아프가니스탄, 이란, 인도 등 주변 국가에도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철 PSDI 회장은 "교육은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의료는 한 생명을 살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송종환 명예회장은 “너희는 지금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욥기 8장 3절 말씀처럼 될 것임을 강조했다.


드림스드림의 학교 건립 사역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운영 구조에 있다. 드림스드림은 서울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단체 운영비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으며, 약 280명의 재능기부자들이 건축·설계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나누며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후원금 100%를 학교 건축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원 스쿨 원 패밀리'(One School, One Family)라는 구호 아래 한 가정이 한 학교를 품고 기도와 헌신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220개 학교는 후원금 모금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드림스드림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오지에 1만 개 학교를 세운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의료인재 양성학교 역시 이러한 학교 건립 사역의 연장선에서 추진되지만,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미래의 의료인을 세우고 지역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선교적 거점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PSDI는 주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를 지낸 송종환 명예회장과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설립한 민간 협력기구다. 


송종환 전 대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재철 반에이치클리닉 원장이 회장, 최정윤 부원장과 무다사르 알리 치마 PBA 회장이 한국 측과 파키스탄 측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기현 사무총장 겸 제1기획실장(사단법인 세계지도자연합 사무총장)과 조규한 사무총장 겸 제2기획실장(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특허전문위원)이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MOU는 지난 7월 11일 송종환 PSDI 명예회장과 임채종 DreamsDream 이사장 간 첫 미팅에 이어 20일 양 조직 간 공식 협의를 하면서 진행됐다. 당시 양측은 학교를 설립해 장차 의과대학까지 발전시키는 비전에 뜻을 모았고, PSDI가 '드림스드림 388호 학교'로 추진할 것과 로마서 8장 28절 문구를 MOU에 담을 것을 제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교회가 140년 전 의료선교를 통해 받았던 은혜를 파키스탄에 다시 흘려보낸다는 점에서 선교적 의미가 크다. 


드림스드림의 388번째 학교 'DD Project 388'는 단순한 건축 프로젝트를 넘어 파키스탄의 미래 의료인재를 세우고, 생명을 살리며, 교육과 의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지속 가능한 의료선교의 거점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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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드림스드림과 PSDI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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