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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애만나' 개소 2주년…37만 명에 따뜻한 한 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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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7-27 | 조회조회수 : 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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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제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이랜드복지재단(정영일 대표이사)이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개소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37만 명이 넘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교회와 시민들의 나눔으로 운영되는 민간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서울역 아침애만나에서 마가공동체 5개 교회와 하늘소망교회 성도 봉사자들, 자원봉사자, 이용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2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형석 필그림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 후에는 감사 떡을 나누며 지난 2년간의 섬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애만나는 2024년 7월 문을 연 이후 공공 예산 지원 없이 시민과 단체, 기업, 교회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37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하루 평균 655명의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아침과 점심 도시락, 저녁 식사(주 2회)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소 운영 역시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참여한 누적 자원봉사자는 2만1,242명에 달하며, 운영의 98%가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특히 마가공동체 5개 교회 성도들은 개소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급식 봉사에 참여해 왔다. 하늘소망교회를 비롯해 할렐루야교회, 서현교회, 성도교회 등도 정기적으로 봉사와 후원에 동참하며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금까지 167명의 개인 후원자와 46개 단체가 참여해 11억3,163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으며, 전체 식자재의 83%를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아침애만나는 단순한 무료급식소를 넘어 이용자의 존엄을 지키는 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실내에서 대기할 수 있는 '식사 초대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서비스 품질 평가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환경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37만 명이 넘는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새벽마다 함께해 준 한국교회 성도들과 후원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아침애만나가 여러 교회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연합의 장이 되고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필요한 시간에 식사를 전하며 빵과 복음을 함께 나누는 사명을 이어가겠다"며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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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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