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Christmas Evening Cafe(Mission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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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밤 7시 반까지 필자가 섬기는 싸우스파사데나 평강교회당에서 Christmas Evening Cafe(Mission Blend)라는 이름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남가주에 반세기 넘게 살아오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렇게 많은 양의 비를 만나기는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정해진 시간에 많은 교우님과 외부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교회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러한 행사를 경험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행사의 목적은 여전도회가 새해에 선교지를 방문하기 위한 선교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20불에 입장권을 팔았습니다. 행사의 시작은 음악이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행사는 여전도회가 준비한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한방차와 맛난 식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결혼 예식장에 초대받은 것처럼 잘 준비되고 아름답게 단장된 잔칫상을 대하고 보니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큰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소문난 잔치로 그냥 지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성탄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행사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주는 의미를 더욱 깊게 체험하며 기쁨의 성탄을 선물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찬양사역자로 이름이 알려진 Catheryu Jo 전도사님의 천상의 소리로 시작되었습니다. 찬양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김은성 장로님의 Aerophone 연주로 성가곡 메들리에 이어 이동오 님의 폴킴(화이트) 독창이 있은 후 이순자 장로님의 우쿨렐레 연주가 모두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이상우 장로님의 Aerophone과 하모니카 연주는 행사의 흥을 더욱 크게 했습니다. 김현주 권사님의 ‘오 거룩한 밤, 실버벨’로 마쳤습니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행사 입장권을 구매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의 경품 추천을 통하여 참석한 대부분 사람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김상식 집사님이 고급 우산을 준비하셔서 참석한 모든 분에게 때에 합한 선물을 하시므로 행사를 더욱 알차고 흥미롭게 하였습니다.
참석한 많은 분이 참으로 오랜만에 경험하는 의미 있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였다고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참석한 모두에게 이렇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여전도회원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탄 이브에 이렇게 큰 행복을 선물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 행사가 매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더 큰 행사로 발전하여 주님의 오심을 널리 전하는 선교 사명에 큰 역사를 만들어가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누구도 해보지 아니한 이번 행사를 위해서 크게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2025년 12월 25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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