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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CCM컨템퍼러리 교회음악의 스타일의 요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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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4-05-24 | 조회조회수 : 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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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컨템퍼러리 교회음악의 스타일의 요소 -2

Dave Williamson의 God’s Singers 중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제9장에서 우리는 스타일의 탁월성의 중요성과 여러분이 여러분의 교회에서  뜻이 잘 통하는 음악적 영적 언어에 유창한 전문가가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말하기는 쉽지만, 이런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겠어요?  이런 것은 대학에서 가르치지도 않고, 또 그것에 대하여 쓰인 책도 극소수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제가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물을 드리지요. 이것은 전적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듣고, 그것을 흉내 내려 애쓰고,  또한 가르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한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명확하게 다섯 가지의 음악 양식의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요소들은 사용되는 정도와 방식에 따라 음악의 유형(genres)을 서로 다르게 구분하여 줍니다. 


다음과 같이 중요한 순서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R ㅡ 리듬 감각(Rhythmic Groove)

T ㅡ 음질(Tone Quality) 

P ㅡ 발음(Pronunciation)

V ㅡ 비브라토(Vibrato) 

N ㅡ 뉘앙스(Nuance) 


이제는 이 다섯 개의 요소의 기본원리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별하기 


제가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이 양식적 요소들은 거의 초기의 블루그래스(bluegrass, 미국의 전통적 컨츄리 뮤직)로부터 가장 점잔 빼는 클래식까지 나름대로 모든 유형의 음악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팝뮤직 쪽에 집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합창”의 배경을 갖고 계신 분들의 교육과 지식의 허점이 바로 여기에 놓여있기 때문이죠.


리듬 감각(Rhythmic Groove): 이것은 모든 음악의 본질입니다. 클래식 음악까지도 그 중심에는 리듬적 요소가 있습니다. 팝뮤직에서는 이면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요. 많은 경우에 싱어들은 리듬의 기초를 배제하고 멜로디와 하모니와 발성 등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나 제 견해로는 반주하는 사람들에게  리듬을 맞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양대가 팝스타일의 노래를 성공적으로 부르려면, 드러머(drummer)와 베이스 주자가 느끼는 것과 거의 같은 식으로 리듬을 ”느껴야”하고 그 느낌을 우리가 노래하는 주요 방법으로 삼아야 합니다. 


음질(Tone quality): 이것은 얼마나 잘 부르는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부르느냐의 문제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음악은 다양한 단계의 밝기(treble 같은)의 음성이 요구되는데, 팝뮤직은 거의 언제나 전통 합창음악보다 상대적으로 더 밝은 음질을 원합니다. 음질의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는 “조화”(blend)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팝뮤직은 조화시키는 일에 진정한 관심을 요구합니다. 다른 유형의 음악은 소위, 그저 “함께 노래하는 것”을 주문할 뿐입니다.


발음(Pronunciation): 이중 모음을 강조하거나 끝자가 “r”이나 ‘h”인 “r” 발음으로 끝나는 단어(“river”와 “rivah”)를 발음함으로써 생기는 차이의 정도는 놀랍습니다. 팝뮤직의 발음법에 대한 전반적인 지침은 대화체로 부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적으로 전통적 코랄 음악에서 자음으로 끝내는 것처럼 힘주어 강조하는 것에는 강한 표현의 발음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접근법은 아직 음악적으로 유효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중에는 이런 음악적 개념을 더 넓여야 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니, 우선 노래 가사를 보통 이야기하는 식으로 발음해보도록 하세요. 


비브라아토(Vibrato): 이것을 사용하는 것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쓰이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블랙가스펠 비브라토(기본음으로부터 정열적으로 폭이 넓게 상승하는 트레몰로)와 로큰롤 비브라토(보통은 전혀 없음) 사이의 차이를 알게 되면 놀랄 것입니다. 이 분야를 알아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당신이 “난 비브라토가 없어”(록음악을 노래할 땐 꽤 적합한 상태)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면, 누구든지 다양한 유형의 찬양대 비브라토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입니다.  


뉘앙스(Nuance): 뉘앙스에 관해서는, 어떤 스타일에 독특함을 부여하는 약간의 감김과 재간과 재능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블랙가스펠 뮤직에서의 뉘앙스는 스쿱 (scoop: 원래 음보다 낮은 피치에서 시작해서 원래의 음으로 도달하게 하는 주법), 스타카토(의도적으로 더 짧게 부르는 음표), 갑작스런 음양 변화와 크레쉔도(더 점진적인 변화이지만, 보통보다 빠르게, 부드러움에서 크게)로 특정지어집니다. 모든 스타일은 각기 독특한 뉘앙스를 갖고 있는데 어떤 것은 다른 것에 비해 더 많은 뉘앙스가 있습니다. 저는 뉘앙스의 범주하에 모든 스타일에 관련된 정보를 분류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이런 일에 광적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이런 특성을 조금 알고 그것을 여러분의 노래에 끼워넣어 사용하면, 의도했던  것보다 훨신 더 “토탈 프레이즈(Total Praise)” 사운드 같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끝>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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