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원로목사회 증경회장단과 신 임원들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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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오전 11시 반 한인 타운에 위치한 강남회관에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증경회장 일곱 분을 모시고 신 임원들과의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갖기 전 과연 몇 분의 원로목사님들이 나오실까에 대하여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뜻밖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번 모임은 총회를 통하여 일주일 전에 회장에 선발되고서 갖는 첫 공식 행사였습니다. 나의 삶에서 그런 모임을 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책임이 주어졌기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정 먼저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정하고서 신 임원단이 취임하기 전 원로 증경 회장님들을 모시게 된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팬데믹으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가 모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원로목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어 얼마나 많은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를 위하여 크게 활동하셨던 증경 회장님들을 모시고 자문도 구하고 지혜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남가주에서 50년 넘게 살아오면서 이렇게 훌륭하신 대선배 목사님들을 아직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회장이 되지 아니했으면 알지 못하셨을 어르신들이십니다. 모임은 은혜로웠습니다. 정말로 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영력과 큰 지도력을 가지신 원로목사님들이 계셨기에 남가주 교계가 평안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증경 원로목사님의 말씀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지난 수년간 회기를 이어오지 못하는 동안 근 70%에 달하는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에 속한 원로목사님들이 명을 달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회원들로 너무 고령화되어 있다고 하시며 속한 시일에 젊은 회원의 증가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84회 회기로 중단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기를 바라신다며 그동안의 자료와 소중한 역사적 문서를 신 임원단에게 전달해 주시어 간담회를 마치고 임시 임원회를 통하여 이번에 출발하는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가 역사와 전통을 이어서 제85대 회기가 되었음을 결의했습니다.
간담회를 마치고 장소를 엄규서 목사님댁으로 옮기고 그곳에서 임원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중요한 결의로는 10월에 출발할 위로 유람선 여행에 대한 후속 조치와 이취임식 행사를 위한 예배순서를 정하기 위험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97세 되신 정시우 목사님이 취임 축하예배에서 피아노 반주를 겸한 특별찬양을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가주한인원로목사 중창단을 창설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장으로 안대진 목사를 선임했으며,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문화예술관광분과 위원장으로 엄정경 사모님으로 선임했습니다. 룻기 2장 4절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라는 말씀을 붙잡고 룻처럼 허리를 굽혀 이삭을 줍는 자세로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6년 8월 7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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