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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예배를 이끄는 성가대(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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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2-09-29 | 조회조회수 : 11,0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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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교회음악 사역자인 데이비드 윌리암슨(David Williamson)이 성가대 무용론이 유행하던 1980년대의 미국의 교회들을 위하여 쓴 "God’s Singers"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윌리암슨은 성가대는 교회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제도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이디어로서, 그분이 원하셨던 성경적 기원과 원리대로 성가대를 갱신하여야 함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연주지향적 성가대에서 예배인도적 성가대를 제안하고 자신이 오랜동안 이 사역에 헌신하여 수 많은 미국의 교회들의 성가대 갱신과 부흥을 이루는 데 공헌하였습니다.


[외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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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구식) 찬양대                      예배 인도(신식) 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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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에게, 수평적으로 노래한다     하나님께, 수직적으로 노래한다

2. 실제 역활: 영적인 엔터테이너          실제 역활: 선두 예배자

3. 주님을 위해 연주한다                    주님을 경배한다

4. 재능(음악)을 축하한다                   주신 분을 축하한다

5. “칭찬”을 듣고 싶음                       “위대하신 하나님”을 듣고 싶음

6. 사소한 영향을 끼침                       중요한 영향을 끼침

7. 순간의 감정을 일으킴                    영원의 중요성을 일으킴


[내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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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구식)찬양대                       예배 인도(신식) 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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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의 동역자들                           예배와 “사역”의 동역자들                

2. 지인관계                                    가족관계

3. 경쟁 상대자                                섬김의 동료

4. 근본적으로 지루함                        본질적으로 열정적임

5. 디렉터: 음악 선생(교수)                  디렉터: 목회자, 코치, 격려자

6. 재능있는 대원들을 찾는다              성실한 대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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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차트를 분석해봅시다.


1. 구식 찬양대는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노래합니다. 신식 찬양대는 수직적으로 주님께 노래합니다. 

여러분은 구식 찬양대의 모습을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어린 학창시절에 배운 대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연기자가 되는 가장 쉽고 편한 길을 따라왔습니다. 그렇다고 서로에게 노래할 경우와 이유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에베소서 5장 19절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85번이나 “주께 노래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 구식 찬양대의 실제적 역활은 “영적인 엔터테이너” 입니다. 신식 찬양대의 역활은 “앞장선 예배자”입니다. 

이 부분에서 특히 말씀드리고 싶은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찬양대의 찬양이 끝날 때는 여러분이 회중의 박수갈채를 받도록 하지 마시고 교회의 박수갈채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오직 한 분 하나님께 향하도록 회중의 박수를 지혜롭게 인도하십시오. 


3. 구식 찬양대는 예수님을 위하여 연주(공연)합니다. 신식 찬양대는 예수님을 예배합니다.(핵심 개념)

단어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연주 또는 공연(performance)”이라는 단어는 연습의 다듬어진 결과로서, 회중에게 감명을 줄 목적으로(연주자 자신들에게 초점을 맞춤) 거기에 멋진 옷을 입혀, 회중보다 더 잘 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을 암시합니다. “예배(worship)”라는 단어는 우리 모두가 예배 속의 유일한 관객이신 하나님을 위한 예배자들이며, 우리 찬양대의 임무는 회중의 심령에 영감을 불어넣어주어서(회중이 찬양대와 함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춤), 그들이 우리와 함께 아버지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 구식 찬양대는 음악적 재능을 축하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식 찬양대는 재능을 주신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축하합니다.

“축하하다”라는 단어가 차트의 양쪽 모두에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축하하고 있는 무엇(WHAT)과 누구(WHO)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찬양대란 주로 음악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찬양대는 하나님의 마음에 도달하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음악인들은 사실 듣기 싫겠지만, 음악은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것은 아름답고 놀라운 도구로서 그 고유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배에서, 훨씬 더 고귀한 목적에 쓰이는 수단입니다. 


5. 구식 찬양대는 “오늘 대단히 잘 불렀어요.”라는 칭찬을 회중으로부터 기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찬양대는 “하나님은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시군요.”라는 소리를 듣게 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입니다. 낡고 케케묵은 사고방식을 허물어 버리려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우리는 회중의 칭찬을 듣기 위해 살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듣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6. 구식 찬양대는 사람들에게 사소한 영향를 끼치는데 반하여 신식 찬양대는 주요한 영향을 줍니다. 

만일 찬양대가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기분전환의 오락을 제공하기 위해 연주한다면, 그것이 찬양대가 달성하려는 존재의 목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찬양대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존재한다면, 그땐 우리가 예배의 삶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날 때는, 사람들의 삶이 변하는 위대한 일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7. 구식 찬양대는 순간의 감정을 일으킵니다. 신식 찬양대는 영원의 중대성을 불러일으킵니다. 

제가 여러분의 예배인도자로서 저의 소명을 따라 걸으며 저의 임무를 감당한다면, 저는 여러분의 긍극적인 필요가 충족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여러분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며, 모든 삶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될 수 있습니다. 전통 찬양대에서 제가 기껏 바랄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기가 막히는 새로운 합창의 진수를 노래했을 때 여러분은 그 소리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명을 받을 거라는 것이었는데, 어떤 사람은 그런 느낌을 받고는 그게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배가 거기까지만이라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자, 이제는 내적 징후에 관한 것입니다.


8. 구식 찬양대에서 우리는 노래하는 파트너였습니다. 새로운 찬양대에서 우리는 예배와 사역의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파트너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인 것입니다. 동반자 관계는 어떤 조직에서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그렇지만, 그 동반자 관계의 목적이 무엇인가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찬양대는 자신의 소명을 매주마다 확인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성숙을 더함으로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9. 전통적 찬양대에서 대원들은 단순히 아는 사이입니다. 새로운 찬양대에서 그들은 소명을 가진 하나의 가족이 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런 분야에서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대로, 사람들이 가족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예상외의 우연한 일들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연습시간 이외의 활동을 이용하십시오. 피크닉, 수련회, 음악회나 게임, 노래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여행하기 등등.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함께 기도드리는 찬양대가 되십시오. 


10. 구식 찬양대의 대원들은 경쟁자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솔로나 찬양팀 멤버십, 등등..). 신식 찬양대의 대원들은 섬김의 동료입니다. 

구식 찬양대에서 사람들은 “나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나요?”라고 물을 것입니다. 신식 찬양대에서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으며 다가와야 합니다. 특히 재능이 있는 싱어들 가운데는 오랫동안 응석과 아첨과 혜택을 경험하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변해야 합니다.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자입니다. 찬양대에서 할 일이 있을 때는, 거들거나 의자를 배치하여 놓거나 혹은 무엇이든지 함께 협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열쇠는 섬김입니다.


11. 구식 찬양대의 대원들은 다른 파트가 연습하는 동안 지루함과 씨름해야 합니다. 신식 찬양대에서는 자신이 우선 거기에 함께 있다는 것에 대하여 열정적입니다. 

이것은 서서히 나타나는 영역인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어떤 목표를 얼마나 잘 달성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훌륭한 리트머스 테스트가 됩니다. 아무도 지루함의 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찬양대원으로서의 동기부여가 북받쳐서, 연습시간이 한 주간 동안에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연습시간 중에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정상적인 일이 되어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대원들과 함께 하기를 고대할 것입니다.  


12. 전통적인 찬양대에서 디렉터는 주로 음악선생님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새로운 찬양대에서 디렉터는 주로 목회자의 심정과 비전으로 대원들을 사랑으로 코치하며 치어리더의 일을 감당하는 사역자입니다. 여러분의 지휘자가 이런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을 그의 종으로서가 아닌 동역자로 보십시오(그가 여러분의 종인 것처럼, 여러분도 그를 섬기는 사람들이지만). 그를 격려하십시오. 그리고 그가 여러분을 격려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여십시오!


13. 전통적인 찬양대는 재능있는 대원을 찾습니다. 새로운 찬양대는 신실한 대원을 찾습니다. 

재능의 역할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재능있는 사람에게 성실을 가르치는 것이 신실한 사람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것보다 10배는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실과 재능을 모두 겸비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순금같이 귀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역자주: 시 78편72절을 참조하면 좋겠습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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