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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솔로몬에게 배우는 찬양과 경배의 지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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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3-02-21 | 조회조회수 : 3,2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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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왜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까? 우리에게 좋은 일만 생기도록 모든 것을 다 해결해놓으시기 때문인가요? 혹은 무책임과 부정은 항상 형벌을 받는 반면에 근면과 정직은 시종일관 보상되기 때문인가요? 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존재에 관한 골치 아픈 문제에 대하여 우리에게 만족할 만한 대답을 주시기 때문일까요? 


솔로몬에게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질문들을 한다면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러한 이유들을 모두 일축할 것입니다. 솔로몬에 의하면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인간의 존재의 상황이 좋든 나쁘든 상관 없이 그것들은 예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가치를 상쇄하지 못합니다. 인생이 부정과 불확실과 고통으로 가득할지라도 하나님의 존귀하심의 가치는 변함이 없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것’(전12:13)인지 아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다윗의 아들인 왕으로 자신을 밝히는 솔로몬은 어떻게 인생이 지탱되는가에 대한 힘든 문제와 씨름합니다(전 1:1). 그는 인생의 모순과 슬픔을 대하면서 종종 “모든 것이 헛되다”(전 1:2)는 힘겹고 진부한 말을 반복하는 냉소자의 자세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묵상에는 또 하나의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비록 헛되긴 하지만 인생은 나름대로 그 자체의 만족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귐과 동반자 의식 안에는 힘과 위로가 있습니다(전 4:9-12). 하나님을 아는 것은 세상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올바르고 균형있게 대하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인생을 즐길 수 없으며(전 2:24-25) 우리의 수고에 대한 만족감은 그의 선물입니다(전 3:13). 우리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전 9:1). 


솔로몬은 그의 대단한 지혜로도 인생의 신비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오랜 후에 솔로몬과 다른 또 하나의 스승께서는 그의 마음뿐만이 아닌 그의 육체 안에서도 부당함과 고통을 가지고 씨름하였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막 15:34). 인생은 여전히 의문과 모순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그러한 의문과 모순을 극복하심으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심을 알고 우리도 그러한 삶의 문제들을 대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심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이 잠언과 함께 솔로몬은 상호 대조의 시를 소개합니다(전 3:1-8).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습니다. 시간의 경과와 시간을 채우는 활동들이 솔로몬의 마음에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시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지속할 것이지만(전 3:14)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소유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는데(전 3:11) 이는 우리는 죽어 지나가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지속하심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솔로몬은 우리의 짦은 일생 동안에 하여야 할 바를 제시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은- 그분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그분의 성실하심을 축하하며 그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하는 - 우리의 남은 삶을 보람과 가치가 있게 만들어줍니다. 

 

솔로몬으로부터 얻는 예배의 통찰력


•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지식은 우리를 만족시켜주지 못합니다(전 1:18).

• 하나님은 우리가 생전에 좋은 것들을 즐길 수 있게 하십니다(전 2:24-25).  

•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에 영원을 심어주심으로 우리를 그의 형상으로 지으셨습니다(전 3:11).

•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최종적이어서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습니다(전 3:14). 

• 우리는 하나님께 경박한 마음으로 약속하는 일을 조심하여야 합니다(전 5:1). 

• 우리는 하나님의 길에 대항하지 말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드려야 합니다(전 7:13).

• 하나님의 불변성 이외에는 인생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전 7:14).

• 하나님은 우리가 올바르게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전 7:29). 

•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생에서 우리와 동행할 동반자를 주실 때 감사해야 합니다(전 9:9).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 지혜를 요약하는 것입니다(전 12:13). 


솔로몬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우리에게 음식과 일과 잠의 낙을 주심(전 2:24-25; 5:12).

•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지혜와 지식과 기쁨을 주심(전 2:26; 5:20).

• 인간의 심령에 영원을 심어주심(전 3:11).

• 우리가 행하는 바에 대한 그의 최종적인 대처와 심판(전 3:14, 17-18;12:14).

• 곤고한 날과 형통한 날 모두를 통하여 우리를 다듬어주심(전 7:3, 14).

• 비록 악인이 훌륭하게 장사 지낸바 될지라도 그를 형벌하실 것임(전 8:10-13).

• 비록 경건한 사람들이 소외되어 죽을지라도 그들을 축복하심(전 9:1).

• 관대함과 베품을 보상하심(전11:1).


솔로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대하 6:14).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이며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전성기 동안에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는 왕국을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종교적으로 통합하였습니다(왕상  4-9). 솔로몬은 격언을 수집하고 노래를 작곡하며 동식물의 목록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진정한 예배의 장소인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서 이스라엘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 봉헌식에서 성전은 여러 세기 전 성막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임재의 구름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성전 안의 하나님의 임재는 이스라엘에게는 미래가 있으며 그들의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가 여전히 온전하게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이스라엘과의 언약의 주제를 축하하는 성전봉헌 의식을 잘 조직하여 편성하였습니다. 그는 봉헌기도를 시작하였는데 그 내용은 출애굽으로부터 자신의 통치까지의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이스라엘에게 하신 언약의 성취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려는 하나님의 결정을 겸손히 인정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 거룩한 만남의 처소에서 드려진 기도에 하늘 보좌로부터 응답하시리라는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솔로몬은 또한 그의 백성들에게 믿음에 거하기를 권유하였습니다. 만일 백성들이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그들은 성전으로 와서 그들의 죄를 자백하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봉헌기도는 우리가 우리의 만남의 처소에서 예배를 시도할 때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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