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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미전국 고등학교대회서 챔피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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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2-11 | 조회조회수 : 4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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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부터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미 전국 고등학교 대항 댄스팀 경연대회에서 필자의 손녀가 참여한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 시에 소재한 발렌시아 고등학교가 수많은 경쟁학교를 물리치고 영예의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10일인 지난 화요일에 Los Angeles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남가주에서 개최된 몇 대회서 지난 수년간 개인과 학교가 우승한 경험은 있었지만, 내셔널 대회서 우승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손녀와 함께 참가한 학생들만 감격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부모와 가족 그리고 지역과 학교 모두의 자랑과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필자와 가까운 친구 목사님이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하시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어 답례로 점심을 기쁘게 대접했습니다. 손녀는 3개월 후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출하게 됩니다. 대학에서는 그가 잘하는 댄스를 전공으로 택하길 원하고 부전공으로 비즈니스를 공부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손녀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댄스를 배웠습니다. 햇수로 계산해 보니 14-5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때 이웃에 사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지만, 모두가 중도에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갔지만, 손녀는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부상과 시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댄스 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 오랜 시간의 인내와 땀을 흘린 결과가 팀의 캡틴에 올라 오늘 영광의 자리에 오르게 한 것입니다. 손녀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손녀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손녀에게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부모님의 관심과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보살핌이 없이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긴 세월 동안 부모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한 입니다. 딸은 결혼하여 손녀를 낳기 전까지 직장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3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포기했습니다. 


육아에만 전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훗날 딸은 필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신은 3명의 딸을 위해 Taxi Driver가 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헌신했습니다. 그런 부모의 적극적인 희생과 지속적인 헌신이 본인들만 기쁘고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소속한 학교와 지역을 자랑스럽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감사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학교와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입니다. 언제나 좋은 선수 뒤에는 좋은 선생님이 계십니다. 딸이 말했습니다. 손녀를 지도하는 코치님이 다른 학교에서도 인정하시는 실력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두를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감사 찬송 영광을 올립니다. 


2026년 2월 11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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