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목회 이야기] 치유와 용서와 예배의 갱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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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노래하는 용사들
“이렇게 불이 내리는 것과 주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찬 것을 보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돌을 깍아 포장한 광장에 엎드려 경배하며 주께 감사하여 이르기를 ‘주님은 선하시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였다"(대하 7:3)
대부분의 오래 지속되는 기관들에는 전임 회장들의 초상 진열관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캔버스에 고정된 채 벽에 걸려있습니다. 그 밑에 있는 명판에는 보통 그들의 이름과 재임기간이 적혀있습니다. 어떤 회장은 그가 맡은 기관을 궁지에 빠뜨리게 하여 좋지 않은 운영자가 되기도 하고 압력을 받아 회장직을 사퇴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의 초상화는 더 성공적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들의 초상화와 함께 나란히 진열관에 걸려있습니다.
역대하는 유다의 왕들의 초상화 진열관과 유사합니다. 솔로몬의 즉위를 서술한 후 역대하는 유다의 20명의 왕들의 통치를 기록합니다. 이들 중에 많은 왕들은 완전히 실패하여 유다 왕국을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는데서부터 멀어지게 하였습니다. 열왕기서와는 달리 역대하는 이러한 왕들의 결점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거의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잘 그려진 초상화처럼 역대하는 최악의 통치자들에게까지도 좋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우상숭배와 마술과 어린아이 제물을 장려한 므낫세까지도 그가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을 때 회개한 것으로 보여줍니다(33:13).
역대하는 또한 유다의 예배갱신의 사건들을 격찬합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였고 아사는 백성들을 언약에 재 헌신하도록 이끌었으며 여호사밧은 제사장으로 된 성가대를 군대 앞에서 행진하도록 함으로써 전쟁에 승리하였음을 기록합니다. 우리는 또한 요아스와 히스기야와 요시야에 의한 성전 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비록 악이 결국 유다를 압도하였을지라도 역대하의 초상 진열관은 아직도 유다에는 선한 것이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역대하는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를 공표하는 소망의 메시지로 적절하게 그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인 너희들은 모두 성전 재건을 위하여 이스라엘로 돌아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36:23).”
예배와 전쟁
유다는 곤경에 처했습니다. 왕 여호사밧은 깜짝 놀랄만한 경보를 받았습니다. 세 나라의 연합 대군이 유다를 공격하기 직전이었으며 여호사밧은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들에게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성들이 기도하고 있는 동안에 갑자기 여호와께서 그의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성가대원 야하시엘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20:15).
그리고 그 선지자는 유다를 위한 전쟁 작전계획의 윤곽을 말해 주었고 여호사밧은 다음 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의 백성들을 격려한 후에 여호사밧은 그의 군대 앞에서 다음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서 행진할 사람들을 임명하였습니다. “여호와께 그 자비하심이 영원함이로다!”(20:21). 이 노래는 전쟁 전에 하는 의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쟁 작전계획이었습니다. 노래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을 때 적군들은 서로를 향하여 피차에 살륙하였습니다. 유다의 군대는 기쁨의 환호와 나팔과 여러 악기를 연주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호사밧의 승리는 예배에 관한 한 가지 진리를 예시합니다. 그것은 일종의 영적 전투입니다. 이와 같은 진리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잘 알려진 전쟁은 여호수아의 여리고 성 포위공격입니다(수 6:1-21). 이 전쟁에서 승리는 전투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고 성의 주위를 돌며 행진한 후에 소리를 지르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름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런 전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그의 뜻과 그의 백성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극복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계속>
김영국 목사는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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