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민수기(Numbers)에서 배우는 찬양과 경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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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Lead, Kindly Light)(찬 37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 주
저 본향 집을 향해 가는 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한 걸음씩 늘 인도하소서
이전에 방탕하게 지낼 때 교만하여
맘대로 고집하던 이 죄인 사하소서
내 지은 죄 다 기억 마시고
주 뜻 대로 늘 주장하소서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
내 앞에 험산준령 만날 때 도우소서
밤 지나고 저 밝은 아침에
기쁨으로 내 주를 만나리
이 찬송시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는 영국교회 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인물들 중 한 사람인 John Henry Newman이 1833년에 쓴 것입니다. 뉴먼은 장기간에 걸친 질병과 쇠약에 이은 개인적인 고투와 영적 탐구의 시기에 이 찬송시를 작시하였습니다. 이 찬송시의 영감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했던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이야기에서 얻은 것입니다.
뉴먼은 자신의 지난 날의 자만과 반항에 관하여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두려움과 우울함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함에 있어서 이 성경의 기술이 자신의 인생에 맞는 비유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이 이 찬송시를 읽고 찬송하면서 죄의 노예의 신분에서 영광스러운 자유함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확실한 인도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민 9:15-23).
예배의 상징 - 언약궤(Ark of the Covenant)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가시적인 물질적 상징이었습니다. 그 궤는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부숴 버린 후에 만든 것으로 아카시아 나무에 금을 입힌 큰 상자였습니다(출25:10-22; 40:20; 레16:2; 신10:1-8). 그것은 또한 “언약의 궤”라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언약을 증거하여 주었습니다. 이 궤 안에는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와 십계명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기독교 시대에는 생명의 떡이며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새 언약이신 아기 그리스도를 일시적으로 그 몸에 담았던 처녀 마리아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예배의 상징 - 반석(Rock)
반석은 성경에서 몇 가지의 서로 다른 개념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구약에서 반석은 하나님의 도우시는 힘과 안보를 상징합니다(삼상 2:2; 삼하 22:2-3; 시 18:2; 27:5; 28:1; 31:2-3; 40:2; 61:2; 62:6; 71:3; 89:26; 92:15; 사 17:10). 신약에서는 예수의 비유 가운데 하나로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마 7:24-25; 눅 6:47-48). 그 비유에서 반석은 믿음의 굳건한 기초를 말합니다. 사막에서 반석을 쳐서 목이 갈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을 가져오는 모세의 이야기(출 17:6; 민 20:11) 에 대해서 많은 성경 주석가들이 그 반석을 영혼을 소생케하는 그리스도의 예언적 상징으로 이해합니다. <끝>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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