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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3. 고독: 홀로 바다에 있으나, 홀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임윤택 교수 |
2026-06-18
바다는 고독의 거울입니다. 산티아고는 홀로 바다로 나아갑니다. 새벽의 물빛은 차갑고, 작은 배는 외롭고, 수평선은 말이 없습니다. 마을도, 소년도, 사람들의 소리도 뒤에 남겨졌습니다. 바다에는 노인과 배와 낚싯줄, 그리고 깊은 침묵만이 흐릅니다. 『노인과 바다』의 고…
[은퇴 목사의 칼럼(3)] 1980년대 개척교회, 그 시절의 성미(誠米) 주머니와 첫사랑
이종천 목사 |
2026-06-18
1980년대 초반, 한국 교회에는 개척의 바람이 불었다. 가진 돈도 없고, 함께할 성도 한 명 없었지만, 오직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부르심(사명) 하나만으로 겁 없이 목회를 시작하던 시절이었다.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맨주먹으로 시작한 개척교회였지만, 돌이켜…
교회에서 이렇게 하기는 처음입니다
이창민 목사 |
2026-06-18
지난 주일, 우리 교회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그동안 신실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는 감격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 오후에는 교회의 쉰한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친교 식사와 케이크를 자르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교회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를 때, 지난 세월…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이름 값을 하는 메시, 케인, 음바페, 홀란!
이상기 목사 |
2026-06-17
FIFA 월드컵 2026년 축구경기가 지난 6월 10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미국 등 3개국에서 4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치러진 경기를 다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있을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
[원목일기] 사람들은 임종의 순간에도 정치에 관심을 가질까?
신동수 목사 |
2026-06-17
한국에 있는 동안 마침 선거 기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 민주당이냐 국민의힘이냐를 두고 어느 정당이 옳은지,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뜨거운 대화들이 이어졌습니다.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민주주의에 대…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2. 노인: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에도 인간은 존엄할 수 있는가?
[임윤택 교수 |
2026-06-16
산티아고는 늙었습니다. 그의 몸은 더 이상 젊은 어부의 몸이 아닙니다. 손에는 오랜 노동의 주름과 상처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는84 일 동안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눈에 그는 불운한 노인입니다. 한때 누구보다 바다를 잘 알았던 사람, 그러나 이제…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소낙비는 반드시 멈춥니다
강준민 목사 |
2026-06-15
인생에는 예기치 않은 소낙비가 내립니다. 때로는 고난의 소낙비가 우리의 삶을 흔들어 놓습니다. 소낙비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고난의 소낙비는 갑자기 찾아옵니다.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듯 예고 없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소낙비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양의 비를 …
[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나에겐 오랜 큰 슬픔이 있습니다!
이상기 목사 |
2026-06-15
나에겐 항상 눌리는 마음의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필자의 초청으로 9남매 중 셋째 누님과 그리고 두 살 아래 남동생이 이민을 왔습니다. 그러던 중 18년 전에 북가주에 거주하는 아들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5번 FWY를 달리다가 자동차 바퀴가 터지면서 차가 뒤집혀…
[은퇴 목사의 칼럼(2)] 강단 아래에서 올려다본 하늘, 그리고 나의 새로운 자리
이종천 목사 |
2026-06-12
수십 년 동안 목사의 자리는 늘 강단이었다. 그곳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이자 거룩한 부담의 자리였다.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적들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며, 그들의 굽이치는 인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는 삶. 그것이 내가 아는 목회의 전부였고,…
[원목일기] 영혼의 시차 적응
신동수 목사 |
2026-06-12
저는 지난달 말, 2주 동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미국으로 돌아온 후에야 비로소 시차의 무서움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흔히 Jet Lag이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여러 시간대를 지나는 장거리 비행 후, 우리 몸의 생체 시계와 …
[창 던지는 자의 실로암] 궁극적 체험, 궁극적 사랑
민종기 목사 |
2026-06-12
아내와 함께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관심 있게 봅니다. 비영어권 부문에서 공개 3일 만에 1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과 학교폭력에 얽힌 학생들의 현실을 보면서, 이곳 미국 이민 사회에서 우리 자녀들…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손녀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참석하고서!
이상기 목사 |
2026-06-12
필자의 큰 딸의 둘째 손녀가 지난 6월 11일 목요일 저녁 6시,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발렌시아 고등학교에서 졸업했습니다.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졸업한 첫째 손녀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과 달라진 것은 졸업식장에 아무나 …
[이훈구 장로 칼럼] 45년 전 갈매기의 꿈, 에피포도 문학 신인상으로 날개를 펼치다
이훈구 장로 |
2026-06-09
나의 청년 시절, 대학생 때 학교에서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한 적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약 12명의 친구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책을 읽고, 읽은 책을 서로 나누며 독서 토론회를 가졌다. 그 시절 나는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다.당시 나는 초대 동아리…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1편 바다: 바다에서 인간은 자기 영혼을 만난다
임윤택 교수 |
2026-06-08
저는 바다를 사랑합니다. 한동안 바다 가까이에서 살았던 적도 있습니다. 바다는 바라볼 때마다 인간의 마음을 깊은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바다는 넓고, 인간은 작습니다. 바다는 오래되었고, 인간의 하루는 짧습니다. 그 넓은 바다 위로 한 노인이 홀로 나아갑니다. 배는 …
[은퇴 목사의 칼럼(1)] 상처의 자리에 박힌 보석: 45년 목양의 소회
이종천 목사 |
2026-06-08
[이종천 목사의 칼럼 '은퇴 목사 칼럼'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목사님은 감리교 신학대학 선교대학원, Kingsway Theological Seminary에서 학위(D. Min.)를 받았으며, 1981-2026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참좋은교회 담임, 중앙연회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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