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손녀를 통하여 받은 감동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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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저녁 6시에 필자의 큰 딸의 둘째 손녀가 18살 생일을 기념하는 축하잔치가 있었습니다. 필자가 거주하는 곳에서 50여 마일 떨어진 곳에서 갖는 모임에 맞추어 2시간 운전을 해서 파티 장소에 오후 5시에 도착했습니다.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서 딸의 가족이 미리 와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손녀의 대학입학 결과가 발표되는 시간이었습니다. UC Santa Babara와 UC Irvine은 일주 전에 입학을 허락받았습니다. UC Berkley는 일주일 후에 발표가 됩니다. 그 시간에 이어지는 발표는 UCSD와 UCLA였습니다. 필자는 그날 처음으로 손녀의 입학을 허락받는 통보를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컴퓨터를 열고 학교 사이트에 들어가 이름과 접수번호를 넣자 곧바로 합격을 축하하는 화면이 떠올랐습니다. 그 순간 손녀는 기쁨의 큰 탄성을 지르며 몸을 깡충깡충 뛰면서 감격했습니다. 이제까지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함께한 가족 모두는 큰 박수로 축하하며 큰 기쁨을 주고받았습니다.
필자의 손녀 중 이미 3명이 대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둘은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이번에 4번째 대학에 입학을 허락받았습니다. 특별히 올해 미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신입생 신청자가 몰린 곳인 UCLA는 146,0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그중 합격 받은 학생은 10,000여 명으로 합격의 문이 대단히 좁았습니다.
손녀의 연이은 합격 소식으로 딸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근래에 대학입학이 매우 어려워졌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손녀와 가까운 친구 중에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입학을 허락받지 못해 낙심하는 예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녀의 대학입학을 앞두고 걱정했었던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손녀는 학교 댄스팀의 캡틴으로 지난달 미 전국 고등학교 대회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많은 시간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그것이 행여 대학입학에 걸림이 되지 않을까에 대해서 걱정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댄스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대학입학에 전념하길 바랐는데 결국 두 가지를 다 해낸 것입니다.
큰 딸은 제게 '이는 아빠가 기도해 주신 은혜의 선물'이라고 말하며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제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손녀가 특별하고 다른 친구들 보다 잘나서 그리되었다고 말하지 아니하고 할아버지가 쉬지 아니하고 기도해 주셨기 때문이라는 눈물의 고백이 감동이었습니다.
손녀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손녀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허락받은 것이 귀하고 감격스러운 일이지만 이 모든 일을 보면서 필자에게 더 큰 감동과 은혜가 된 것은 주님을 향한 딸의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손녀를 축복하신 주님은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2026년 3월 20일 저녁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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