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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하프타임(Half-time)에 부르는 동굴 속 찬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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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4-08-06 | 조회조회수 : 2,0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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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다윗의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의 하프타임은 어땠을까요? 여기에서 우리는 일반적인 신앙인들의 삷의 패턴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심의 전반전이 후반전에서 성취되는 데는 하프타임이 결정적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프타임에 다윗은 하나님의 코치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우리가 하프타임에 누구를 만나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하프타임에 부를 노래를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동굴 속의 현실을 직시하면, 지금의 자신의 형편은 전반전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거품과 같이 사라져 버려 더 이상 하나님께 대한 소망과 믿음과 신뢰가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보아도 다윗은 더 이상 회복불능의 미치광이 같은 모습과 처지였습니다. 시56, 57편을 읽어보면, 바스락 소리가 들려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윗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다윗은 전반전에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의 섭리와 뜻과 그 말씀을 기억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내가 노래하고 찬송하겠노라”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라.”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께 약속했던 감사의 제사, 찬미의 제사를 반드시 드리겠다고 다짐합니다. 


1-6절은 간구와 호소,  7-11절은 감사와 찬양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찬 우울한 분위기를 묘사한 전반부가 후반부에 와서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전환됨으로써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짊어진 자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호소한 후 받게 되는 극적인 승리의 기쁨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시 표제어에 있는 ‘알다스헷’은 ’멸하지 마옵소서’라는 뜻으로 이 시의 성격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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