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해리스와 로널드 트럼프의 대선 토론회를 보고서! > 칼럼 | KCMUSA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해리스와 로널드 트럼프의 대선 토론회를 보고서!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홈 > 목회 > 칼럼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해리스와 로널드 트럼프의 대선 토론회를 보고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4-09-12 | 조회조회수 : 2,549회

본문

지난 9월 10일 저녁 6시(서부시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 헌법센터에서 미 대통령 선거를 2달 앞두고 ABC가 주관한 대선 토론회에서 대통령에 출마한 카멜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공화당의 로널드 트럼프의 TV 대선 토론회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가 다른 어느 때보다 특별한 것은 양당 후보의 인기도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토론의 승패에 따라서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토론 직후 여론 조사로는 63대 37로 카멜라 해리스 후보가 이긴 거로 나오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두 후보가 토론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토론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인정받은 로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카멜라 해리스 후보가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카멜라 해리스 후보가 로널드 트럼프 후보를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선 두 후보 사이의 표정부터가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카멜라 해리스 후보는 얼굴에 평정심을 보였고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로널드 트럼프 후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피곤함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불과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과 로널드 트럼프 후보가 토론할 때는 두 후보의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인지 서로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60세인 카멜라 해리스 후보와 78세의 고령의 로널드 트럼프 후보의 나이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미래를 위하여 재선을 포기한다며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라는 7월 24일 백악관 발표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미국을 위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의 판단이 정말로 옳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했습니다.


토론회를 보기 전에는 카멜라 해리스 후보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선거에서 로널드 트럼프 후보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지만,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그런 근심을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미래를 향하여 내 길을 가겠습니다"는 말이 마음에 담겼습니다.


토론회를 보면서 과거에 보지 못한 신선함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왜 우리가 자신과 미래 사회를 위하여 우리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토론회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면서 미국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가 보이는 자랑스러운 나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