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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의 목회서신] 가치 있는 삶은 존중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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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4-09-16 | 조회조회수 : 2,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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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치 있는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치 있는 삶은 의미 있는 삶입니다. 사람은 의미 있는 일에 삶을 투자하기 원합니다. 물론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유하고 성취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소유와 성취에 만족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은 그토록 원했던 것을 성취한 후에 갑자기 공허가 엄습해 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고난보다 위험한 것이 번영입니다. 사람은 그토록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정작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하나씩 잃어버립니다. 때로는 성취하는 과정에서 건강을 상실합니다. 가족과의 관계를 상실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키 위해 남을 무너뜨립니다. 그 과정에서 인격 상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소유와 성취만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느 순간에 자신의 소유와 성취가 주는 공허함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자아실현을 뛰어넘어 자아 초월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기적인 삶을 뛰어넘어 이타적인 삶을 살기 원합니다. 쾌락과 탐심과 탐욕에 가득 찬 삶을 뛰어넘어 정말 가치 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때 우리는 풍성한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충만한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이 글을 토론토에서 쓰고 있습니다. 저는 토론토큰빛교회 창립 40주년 기념부흥회를 3일 동안 인도했습니다. 토론토큰빛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영향력 있는 교회입니다. 박재훈목사님과 임현수목사님이 담임했던 교회입니다. 지금은 노희송목사님이 3대 담임목사님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노목사님과 동역하는 목회자들에게 노목사님이 어떤 분인가를 여쭈었습니다. 한결같이 “노목사님은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해 주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노목사님은 우리를 가치있는 목회자로 여겨주십니다. 우리를 존중해 주십니다. 우리를 성장시켜 주십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노목사님과 동역하는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노목사님이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토론토큰빛교회에서 전한 메시지 중의 하나는 존중의 영성입니다. 저는 존중의 영성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복음 속에 존중의 영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적 영성 속에 존중의 영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존중해 주십니다. 존귀히 여겨 주십니다. 천국의 문화는 존중의 문화입니다. 사랑의 문화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문화입니다. 질서가 있고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문화입니다. 서로를 세워주는 문화입니다. 하나 되게 하는 문화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입니다. 반면에 사탄의 문화는 멸시의 문화입니다. 비난의 문화입니다. 경멸하는 문화입니다. 능욕하는 문화입니다. 분쟁하는 문화입니다. 과격한 문화입니다. 폭력적인 문화입니다. 죽이고 멸망시키는 문화입니다. 노동을 착취하는 문화입니다. 비인격적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문화입니다. 생명을 경시하는 문화입니다.

  

저는 가치 있는 삶을 서로를 존중하는 삶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권리와 가치를 인정하는 삶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존중(尊重)이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예의바르게 서로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존중이란 한자는 상대방을 높이고 무겁게 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무겁게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겁게 대한다는 뜻입니다. 무겁게 대한다는 말의 반대는 가볍게 여기다, 하찮게 여긴다는 말입니다. 그 표현 속에는 함부로 대하거나 무례하게 대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순간 우리는 존중의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할 때 가정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존중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하나님 나라의 속성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과 마음과 언어와 삶 속에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영어 “culture”(문화)란 단어는 “cultivate”(식물을 심고 배양한다)라는 어원에서 나왔습니다. 배양한다는 것은 적절한 환경에서 식물이나 세포, 또는 지식과 기술, 태도를 길러내고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존중의 문화는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게 되면 천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배로운 백성(신 26:18), 존귀한 자(시 16:3)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이루길 원하십니다(사 32:8).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서로를 존귀히 여겨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끼는 것입니다. 돌보는 것입니다.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례히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고전 13:5상).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존중하는 삶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사시길 빕니다.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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