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예배하는 어린이들 by Arlene Friesen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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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주: 손녀 단비의 백일을 축하하며, 감사하며….]
실질적인 문제들
어린이들을 위한 목회의 실제적인 문제들에 관해서는, 몇 가지 제안 사항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예배 인도자는 자신이 먼저 편하고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예배를 인도하면서 동시에 어린아이들을 바로잡고 훈육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성인이나 청소년 봉사자들은 필요하면 제멋대로 구는 아이들을 별도로 나누어, 어린이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피아니스트나 기타리스트가 있으면 예배의 조용한 시간이나 개인적으로 어린이들을 목회하는 시간 동안에 대단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찬양과 경배에서 어떤 것이 적절한 표현의 수단인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동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춤추고 손벽을 치고 기쁨을 표현하는 자유가 있지만, 어리석을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탬버린은 빠른 노래에는 좋지만, 예배의 조용한 순서에서는 의자 밑에 놓아두거나 회수된다는 것. 또 어떤 때는 순서와 위치의 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산만함을 줄이기 위해 조용한 예배 시간에는 의자에 앉게 하거나 앞으로 나와 바닥에 앉도록 하는 것입니다.
종종 어린이들이 주님께 노래하거나 성령안에서 새 노래를 시작하도록 격려함에 있어서 인내심 있는 지속성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때로 그들 중 상당수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반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열성적인 반응의 부족이 항상 그들이 주님께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예배에서 뒤늦게 주님께 대한 반응을 보임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름부으심이 거기에 있고,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안식의 장소로 데려갈 때, 그들은 그 안식에 대한 말씀을 받아드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인도자는 주님께서 하시고 계신 바에 민감해야 합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음악은 유아 보육원 목회사역에도 마찬가지로 놀라운 방법입니다. 아기도 즐거운 노래 소리에 반응합니다. 아기들은 기쁜 노래가 불릴 때 정신이 초롱초롱해지고 미소를 짖고 손을 치며 반응합니다. 그들은 크고 알록달록한 물체를 가진 시각자료에 매료됩니다. 우는 아기들은 “평화, 평화, 놀라운 평화(Peace, Peace, Wonderful Peace)”(찬 412장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같은 노래의 리듬에 맞춰, 아기를 안아 들고 부드럽게 흔들 때 진정이 됩니다.
유아와 기어 다니는 아기는 손벽을 치고 발을 움직이는 것을 도와 주면 좋아합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는 뒤에 어른이 함께 앉거나 혹은 벽에 기대어 앉도록 만들면 가장 좋습니다. 2살에서 5살 아이를 위해서는, 소형 의자들을 반원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노래와 함께 시각자료를 보여줄 때 모든 어린이에게 그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은 어린이들과 어떤 노래들을 사용하시나요? 보육원과 유치원 어린이들은 삽화가 그려진 노래를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이 즐겨했던 저의 시각자료 중의 하나는 “내 잔이 기쁨으로 넘칠 때”(When My Cup Runneth Over With Joy)라는 노래를 도형을 만들어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흘러 넘치는 컵에는 행복한 얼굴을, 메마른 컵에는 슬픈 얼굴을 한 찻잔을 그린 두장의 포스터를 사용했습니다. 율동 노래도 역시 좋습니다. 그런 노래는 노래의 의미를 가르치고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키는데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 역시 어른 예배에서 사용되는 찬양과 경배의 노래들도 즐거워합니다. 가사의 단어가 적고 반복이 많은 노래가 어린 아이들에게는 제일 좋습니다. 그들도 역시 손을 들고, 눈을 감고, 마음으로 주님을 노래함으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도록, 우리들의 본보기와 말로 그들을 가르치고 격려할 수 있습니다.
강하고 어린 군사들!
이런 방법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참으로 믿음을 가지고 사역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즉각적인 응답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으로, 어린이들의 노래하는 능력의 성장은 다른 분야처럼 단계별로 발전합니다. 그렇지만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에서의 조기음악 경험은 나중에 아이가 음악적 인지도와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록 유일하게 노래하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 한 사람이라 해도, 어린이의 삶에는 여전히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콜럼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세계예배 학술토론회에서의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운행하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거기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담당하는 자매가 보고하기를, 첫째 날에 어린이들이 구원받고 성령충만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예배에 운행하셔서 예언을 받은 어린이들이 사역에의 소명을 받고 주님으로부터 은사를 받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예배에서 예식 행진을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군사들의 복장을 한 노래하는 어린이들이 검을 가지고 아치 모양을 만들고, 다른 어린이들은 먼저 깃발을 든 기수들이, 그 뒤를 무희들이 따르고, 탬버린과 플루트와 리듬악기의 악사들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형들이 아치를 통과하여 행진했습니다. 성인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반주에 맞추어 진행된 어린이들의 예배행진에 회중은 주님 앞에서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상한 심령의 감동적인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계획과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그들이 다 성장한 후뿐만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은 오늘날 그들이 적에 대항할 수 있으며, 그들의 친구들과 어른들을 그의 나라로 이끌 수 있도록 가르치고 준비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우리 마음에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대의 작은( little) 세례요한, 예레미아, 사무엘, 다윗, 그리고 디모데와 같은 어린이들을 원하십니다 - 하나님을 위한 어린 예배자들과 용사들과 일꾼들의 강력한 군대를! <끝>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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