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 부활절에 생각하는 예수님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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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새 돌, 무덤에 곧바로 묻히셨습니다. 죽기까지 주님을 떠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하던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었지만 그중 누구도 예수님의 장례에 참여한 자가 없었습니다. 주님을 통하여 병 고침을 받고 큰 은혜를 받았던 사람 모두가 다 외면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요셉은 당돌하게 빌라도 총독에게 나아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당시 총독에게 나아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요셉은 산헤드린 공회원 7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유대인들뿐 아니라 빌라도 총독에게까지 존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은 총독에게 나갈 수도 없을뿐더러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는 요청을 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말이나 행동 삶에서 실수가 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요셉이 죽은 예수님을 위하여 행한 일이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그 일로 정치적인 핍박과 박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예수님께 바라는 것이 없었지만 주님은 그에게 엄청난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의 무덤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그의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하는 일이 이러한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각 사람의 희생과 헌신을 받으시고 기억하시고 반드시 행한 대로 큰 복으로 축복하십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생각할 때마다 빌라도 총독이 왜 자신의 휘하에 있는 잘 훈련 받은 군사들을 보내어 무덤을 지키게 했을까요? 이스라엘의 무덤은 한국의 무덤과 다릅니다. 한국의 무덤은 문이 없습니다. 그런데 중동의 무덤은 가족무덤으로 한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가족 모두가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여닫는 문이 있습니다.
그 무덤의 문에 봉인해서 누구도 그 문을 열지 못하게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빌라도는 유능한 정치가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알았을까요? 자신의 정보원을 통하여 예수님의 언행 이적 가르치는 말씀을 보고 받았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3일 만에 부활하실 것도 알았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신다면 자신의 통치행위에 중대한 위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자신의 정예 부대 전투병들을 보내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게 한 것입니다. 만일 부활하셔도 군대의 힘으로 무덤 안에서 나오시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덤을 지키던 세계 최강의 로마 군인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를 보자마자 잘 훈련 받은 전쟁에 능한 군사들이지만 모두 기절해 버렸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이 부활하실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예수님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은 큰 실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2026년 3월 31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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