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목회 이야기] 예배의 타락과 국가의 멸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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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 “너희가 어느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기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으라 (왕상18:21).”
“여호와는 하나님이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엘리야는 열왕기상17장의 현장에 갑자기 나타나 아합과 이사벨에 의하여 자행된 우상숭배와 사회적 불의에 대하여 대담하고도 극적으로 대항합니다. 엘리야의 첫 마디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독한 가뭄의 심판의 선언이었습니다. 몇 달 후에 엘리야는 그의 생명에 대한 위협을 무릎쓰고 왕에게 도전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바알과 아스라 신과의 대결을 요구하였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과 하나님의 백성이 갈멜산에 모였을 때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왕상 18:21) 하나님은 그들의 온전한 충성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이 물에 흠뻑 젖은 여호와의 제단을 태웠을 때 그들은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그 강력한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관심과 무감동에서 일깨워주었습니다.
엘리야의 사명은 예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합에 대한 엘리야의 고발은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바알을 예배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갈멜산에서의 극적인 사건 후에 엘리야는 성지인 시내산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율법의 발상지인 그곳에서 엘리야는 다시금 중심을 잡고 하나님으로부터의 새로운 비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일하시는 구속의 역사를 나타내기 위해 등장하였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엘리야를 백성들의 조정자로 보았고(말 4:5-6) 마태는 회개를 촉구하며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을 엘리야로 언급하였습니다(마 11:11-15).
하나님은 홀로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확고부동한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엘리야는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북왕국이 다시금 언약의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라로 돌아오기를 외쳤습니다. 엘리야는 모든 믿는 자들 뿐만 아니라 자신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을 통해서만 그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의 제단에서 기도할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을 불렀습니다(18:36).
예배는 전도와 봉사활동에 대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의 제단에서 기도드렸을 때 하나님은 그의 간구를 들어주셨고 백성들의 마음을 그에게로 돌이키셨습니다(18:37-39).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헌신을 타협하기를 거절하는 것은 종종 진정한 예배자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안녕을 위하여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열렬하게 좇았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고독과 무력함에 시달리면서도 엘리야는 계속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에 스며든 우상숭배를 묵인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종교적으로 볼 때 그는 다원론 시대의 배타주의자였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전심전력의 헌신을 희석시키도록 위협하는 문화적인 힘의 설득력에 저항하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께서 강하고 담대하게 힘주시고 붙들어주셨던 엘리야 선지자로부터 우리는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속>
김영국 목사는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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