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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백내장 수술을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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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4-20 | 조회조회수 : 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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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생각지 못하던 현상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 이곳저곳에서 나의 의지나 생각과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어도 자신의 노력이나 수고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고 약사의 도움이 필요하며 전문 의료인들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건강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아프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부주의로 병을 만나기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심각한 병을 만나기도 합니다.


4월 21일 오른쪽 눈에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벌써 10년 전에 왼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했습니다. 오랜 당뇨병을 앓아왔기에 생겨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하게 되는 것이 감사한 것은 안과 의사의 판단만으로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수술을 하고 싶어도 환자의 몸 상태가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2달 전 안과 의사로부터 수술 일자를 허락받고서 제일 먼저 한 것은 필자의 주치 의사에게 백내장 수술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주치 의사로부터 수술해도 좋다는 소견서를 허락받아야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과 의사의 지시대로 주치 의사를 방문하고서 수술하기에 합당한가를 판단하기 위한 피 검사와 심전도(심장) 검사 그리고 기타 검사와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검사 후 일주일 후 주치 의사로부터 검사결과 백내장 수술을 해도 좋다는 통보를 받고 예정된 일자에 수술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하여 세상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매 순간 당하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위하여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만 주님은 우리가 당할 일들을 다 아시고 주변에 우리를 위하여 좋은 의료 시설들을 완벽하게 준비해 두셨습니다.


병원만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치료에 필요한 많은 장비와 시설 그리고 여러 가지 약품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이 당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지 못하였지만, 주님은 우리를 위기에서 구하시고 살리시는 데 필요한 인재들을 오랫동안 구별하시고 훈련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서 어렵게 공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랜 기간 너무도 힘들게 자신과 피나는 싸움을 해 오는 것을 보면서 미국에서 의사가 되신 분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와 우리를 위해서 그 험한 과정을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전문 의료인들을 무한 존경합니다. 


2026년 4월 20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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