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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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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2-06 | 조회조회수 : 2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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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일찌기 유명한 기업 경영자인 헨리 포드는 “역사란 황당한 것으로 그 가치가 없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 말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 대신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려 하기 때문에 역사를 시간낭비로 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없습니다. 고대이든지 혹은 현대이든지 우리는 역사로부터 하나님과 인류가 과거에 어떻게 소통해왔는지를 알고 긴 안목으로 볼 때 무엇이 최선의 방책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의 이야기는 사무엘과 사울과 다윗, 이 세사람의 중요한 인물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의 행위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받는 보상과 불순종의 결과를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예배가 진실되고 올바르게 드려졌을 때는 주께서 그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배가 기만과 탐욕과 정직하지 못한 동기로 타락하였을 때에는 패배가 뒤를 따랐습니다. 조연자들로서의 한나와 엘리 제사장과 요나단을 비롯한 인물들도 이 보상과 결말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주께 순종하였습니다. 어린 소년으로서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 밑에서 섬기기 위하여 성막으로 보내졌습니다. 엘리의 타락한 아들들은 그들의 제사장 직무를 더럽혔지만 사무엘은 주님을 성실하게 따랐으며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대변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력은 고령의 엘리로부터 젊은 사무엘에게로 옮겨졌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이 왕을 요구할 때까지 이스라엘의 선지자와 제사장과 사사로서 봉사했습니다. 


사무엘에 의하여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은 되풀이하여 불순종의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사울은 용감하고 능숙한 무인이었지만 영적 분별력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는 사무엘이 도착하여 제사드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참지 못하고 스스로 제사를 드려버렸습니다(13:8-14).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반하여 전리품 중에 얼마를 하나님께 드릴 제물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남겨놓았습니다(15:13-15). 이런 지속적인 불순종으로 인하여 사무엘은 주께서 사울을 버리셨다고 선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15:23). 


불순종과 망상과 실수로 인한 사울의 추락은 율법에 엄하게 금한 신접자(신 18:10-11) 와 상담했을 때 마침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사울의 삶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영적인 지도와 안내를 모색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도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의 심령은 하나님께 속하였음으로 믿는 사람들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주께서 사무엘을 시켜 사울을 대신하여 다윗이 왕이 되도록 기름을 부었습니다. 사울과 반대로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그의 장래에 대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그의 첫 번째 도전은 골리앗과의 전투였는데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난관을 극복하였습니다(17:45). 그 후에 다가온 도전은 질투하며 불안정한 사울이 그를 죽이려고 추적했을 때 찾아왔습니다.그러나 이러한 경험들을 통과하며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헌신을 키웠으며 그리하여 왕으로서의 자질과 권위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왕을 갖는다는 것이 무슨 잘못입니까?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왕을 임명하는 것을 왜 그렇게 꺼리셨을까요? 어차피 사무엘은 늙어가고 있었고 아무도 그의 뒤를 이어 사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그의 적인 불레셋과 싸울 지도력이 필요했습니다. 주위에 있는 모든 가나안의 도시국가들처럼 왕을 갖는다는 것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청을 허락하셨지만 또한 그들의 왕들이 그들에게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지도자들이 얼마나 속히 오직 자신들에게만 속한 충성을 백성들에게 다투어 강요할 것인지를 아셨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왕들이 나라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기 위하여 예배의 체계를 설정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던 왕들 대부분은 예외 없이 그들의 나라를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어린아이 희생제물, 절도, 간음 그리고 살인 같은 우상숭배로 인한 다른 여러 죄악과 범죄가 뒤를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든 악한 일들이 왕권과 함께 따라올 것임을 아셨기에 이스라엘이 그의 인도하심을 거절한데 대하여 몹시 실망하셨던 것입니다. <계속>


김영국 목사는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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