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감사로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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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해와 다르지 않게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과 기대 속에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과 밖으로부터 계속되는 혼돈과 전쟁의 소용돌이의 와중에도 역사의 시간은 중단하지 아니하고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정해진 속도로 빠르게 달려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5년은 필자에게도 특별한 해입니다. 필자가 섬겼던 평강교회가 이번 주(1월 5일 주일) 설립 44주년을 맞으며 42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한 지 2주년을 맞는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은퇴하고 나면 시간이 많아서 해가는 것이 지루하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새해를 맞으며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드리는 것은 필자가 은퇴하고 나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교회 부흥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교회가 담임목사가 교체되면 어려움을 겪게 되거나 부흥이 중단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런 염려 때문에 담임 목사의 은퇴 후를 걱정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송년 잔치를 하는 12월 31일 밤 행사에서 교우들 앞에서 머리 숙여 이런 고백을 드렸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때문에 지난 일 년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크게 사랑하셔서 신실하시고 충성스러운 성도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평생 무거운 짐으로 져오던 교회를 향한 염려와 근심을 주님이 모두 거두어주셨습니다.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은혜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받는 복 가운데 이보다 더 귀한 복은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가 받을 복중에 제일가는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성도님이 송년 잔치에서 이런 고백을 해서 모두에게 공감을 갖게 했습니다. “주의 성령님이 교회에서 일하시는 것을 우리로 느끼고 보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어느 한두 사람의 힘이나 실력 노력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심으로만 됩니다.
교회마다 부흥을 원하고 모든 사람이 염려와 근심 걱정과 환란이 없는 삶을 원하지만, 우리의 원대로 되지 않습니다. 인생들의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기도의 삶이 필요하고 회개와 청결한 양심을 지켜야 하며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025년이 어떠한 해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시 116편 5~6절에 분명하게 기록하셨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자 되시길 축복합니다.
1월1일 저녁 7시 2025년
이상기 목사(평강교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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