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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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욘 4:11)
대부분의 주일학교에서 강조하는 교훈에 반해서 요나서는 정말 큰 물고기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에 관한 것입니다. 요나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가라는 하나님의 소명에의 순종을 꺼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소명을 받은 선지자이며 영적인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 백성들을 미워하였고 그들이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를 받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배에 승선했습니다(욘 4:2).
하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뒤쫓아서 그 배의 선원들도 두려워한 광풍을 보내셨습니다. 요나는 결국 그 폭풍의 요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선원들에게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설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키도록 하였고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 간을 보냈습니다. 바닷 속 깊은 곳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도움을 울부짖고 그의 뜻을 수행할 것을 약속하면서 주님을 예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물고기가 요나를 바닷가에 토하게 하였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그 백성들에게 다가오는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왕과 모든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여 금식하고 애통하며 슬퍼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불쌍히 보시고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요나가 처음에 주님으로부터 도망친 이유였습니다. 그는 그 사람들이 살아 남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화를 내고 성 밖으로 나가서 그 도시가 멸망당하기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한 식물을 사용하여 요나에게 동정심에 대한 교훈을 하셨습니다. 그는 식물이 자라서 요나에게 타는듯한 햇볕으로부터 그늘을 제공하게 한 후에 벌레로 하여금 그 식물을 죽게 하였습니다. 요나가 이 일로 마음이 상했을 때 하나님은 요나가 덧없는 한갖 식물에 대하여 그렇게 관심이 있으면서 120,000명의 사람들이 사는 한 도시에 대하여는 관심이 그렇게 없을 수 있는가고 물어보셨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대한 이 교훈은 신약에서도 메어리쳐 울려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모든 나라들로부터의 예배
요나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의 후손이 아닌 사람들로부터의 예배의 두 가지 주목할만한 경우를 보게됩니다. 첫 번째 경우는 다시스로 향하던 배의 선원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광풍이 지난 후에 그를 섬길 것을 다짐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두 번째 경우는 폭력적인 이방 문화에서 살던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여 악한 길에서 돌이킨 것입니다.
두 경우 모두 하나의 중요한 진리를 강조합니다. 즉 모든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도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 바울은 모든 사람은 창세로부터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고(롬 1:19-20), 요나서에서는 위기에 처하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행사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미쳐서 회개하고 그에게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구원을 베푸시기를 갈망하십니다. 요나의 주저함과 니느웨 백성들에 대한 그의 경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영적인 암흑 속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뻗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분이 우리가 예배하는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요나서로부터 얻는 예배 Insight
•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행위는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겸손히 그의 위대하심을 인정하게 합니다(1:15-16).
• 하나님은 우리의 반역의 죄가 가져온 깊은 수렁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2:1-2).
• 주께서 우리를 사지에서 구하시어 어떻게 자비와 긍휼을 보이셨는지 생각해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2:6).
• 주님은 자비하셔서 진정한 회개를 받으십니다(3:10).
•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예배하는 사람들은 그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4:11).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하늘과 바다와 땅을 주관하심(1:9).
•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그를 인정하게 하는 그의 위대하신 행위(1:15-16).
• 그의 보호하심(1:17).
•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심(2:1-2).
•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시기까지 참아주시는 그의 인내(3:1).
• 우리를 회개하게 하는 그의 말씀(3:4-9).
• 죄인들을 위한 그의 은혜와 긍휼(4:2,11).
• 경험을 통하여 우리를 가르치시는 그의 교훈(4:7-11).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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