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요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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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옷을 찟지 말고 마음을 찟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 2:13).
요엘은 연달아 밀려오는 게걸스러운 메뚜기떼와 울음과 불과 황폐와 침울과 기아와 잔혹한 군대와 같은 놀라운 이미지로 그의 예언을 시작했습니다. 이 이미지의 뒤에 숨겨진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그들의 예배를 갱신함으로써 축복을 가져올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요엘의 비전의 중심은 죄에 대한 심판과 형벌의 때인 주의 날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무시무시한 묘사는 재난을 면하도록 백성들에게 회개를 가져오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엘은 이스라엘의 당면 문제(1:16-20)와 미래의 공포(2:1-11)를 간결하게 규정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진정으로 슬퍼하는 것이었습니다(2:12). 그들이 죄로부터 돌아서면 재앙을 면하고 축복을 받을 것이었습니다(2:13-29).
결론을 짓는 제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학대자에게 가져올 징벌을 기술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그들의 농기구를 무기로 바꿔서 큰 전쟁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3:10). 이것은 이사야 2장4절과 미가서 4장 3절에서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주신 지시와 정반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엘은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그의 백성 가운데 거처를 삼으실 것을 기뻐하며 그의 파멸의 예언을 회복과 축복의 약속으로 연결시켰습니다(3:21).
낮추어진 기쁨 (Joy Diminished)
유월절 연중 축제는 애굽의 종살이로부터의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상기시켜 줍니다. 유월절 만찬 중에 참석자들은 그들의 포도주잔에서 얼마를 쏟아 놓는 경우가 두 번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보내기 전에 애굽 사람들에게 내린 재앙을 참석자들이 열거할 때입니다. 두 번째 경우는 유대인의 전승이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표현하는 요엘 2장 30절과 31절을 낭독할 때입니다. 포도주를 쏟아버리는 이 행위는 다른 사람이 고통을 당할 때 그들의 기쁨은 어느 정도는 감소된다는 것을 참석자들에게 인식하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성경을 읽을 때 어려움과 고통에 대하여 말하는 구절은 얼버무리고 대신에 구원과 회복에 대한 희망을 주는 구절에 촛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소망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절망과 어려움을 배경으로 하여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결국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 의하여 확인됩니다. 이 진리를 생각할 때 우리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의 슬픔을 인식하기 위하여 잠시 동안 절제하는 것이 어떨까요?
요엘서로부터 얻는 예배 Insight
• 하나님은 특히 공적인 상황에서 자성과 회개와 예배로 그의 백성들을 부르십니다(1:14; 2:12-17).
• 행복과 번영의 시기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이끌어내어야 합니다(2:20-23).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회개하는 죄인들을 용납하기를 기뻐하심(2:12-14).
•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심(2:19-20; 3:16).
• 우리의 지난 상처를 치유하여주심(2:25-27).
• 모든 믿는 남종과 여종 그리고 젊은이와 노인들에게 부어주실 그의 성령(2:28-29).
• 그를 부르는 자들을 구원하심(2:32).
• 우리의 필요에 넘치게 부어주시는 그의 축복(3:18).
찬양과 경배 5분 큐티
주님은 자비로우십니다
욜 2:13 - 요엘은 다음과 같은 청천벽력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즉 주의 날이 이르고 있다는 공표였습니다. 그러한 소식은 유다 백성에게는 좋은 징조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불성실한 행위는 주님으로부터 무서운 형벌을 받을 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요엘은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그의 동족에게 확신시킵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복종하였고 회개해야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간절히 용서하고 싶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자비로우십니다. 그는 간절하게 우리를 처벌하지 않으시고 사랑을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그의 크신 자비를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시기에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고 용서함 받기를 원하십니다. 되풀이하여 우리를 측은히 여겨주시는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의 자비 없이는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존재들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자비를 비출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영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욜 2:28-32 -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은 선택된 몇 명의 남성 지도자들에게만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요엘은 하나님께서 남녀 노인과 젊은이, 그리고 지도자와 종,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영을 부어줄 날이 올 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온 세상으로부터 온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설교한 성령강림의 그날에 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교회의 탄생을 알렸고 오늘날에도 모든 나라와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의 모든 백성들에게 그의 영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성령님,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오시는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생명과 능력으로 채우시고 당신의 위대하심의 비전을 우리에게 허락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당신의 것과 같게 변화시키시사 당신의 능력과 선하심을 우리가 증거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욜 3:16 - 재앙이 닥칠 때 많은 사람들은 안전을 얻으려고 친구나 정부를 의지합니다. 하지만 긍극적으로 이러한 세상의 지지 수단은 우리를 재난으로부터 구원하여 줄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며 절대적인 보증을 해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요엘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한 반겨주시는 피난처와 강한 요새가 되심을 예언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가 안전히 거할 수 있는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마틴 루터와 함께 우리의 강한 요새가 되시는 당신을 예배합니다. 아이작 왓트와 함께 “예 부터 도움되시고 내 소망 되신 주 이 세상 풍파 중에도 늘 보호하시리”라는 찬양을 당신께 드립니다. 아멘.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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