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화려한 쇼에서 구하소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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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
“멤버십은 특권이 있습니다.” 주요 신용카드회사가 전화하며 외치는 구호입니다. 그것은 아모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와 같아 보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로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자신들은 그의 은총을 잃을 수 없다고 믿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들의 특권을 움켜쥐고서는 그들의 책임에 합당한 생활은 하지 않았습니다. 세련되지 못하고 어조가 소박한 목자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종교적 기만을 들추어내고 그들의 위선에 대한 다가올 심판에 대하여 사람들을 경고하기 위하여 그의 예언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이스라엘의 종교적 의식이란 사악한 백성들의 양심을 달래기 위한 화려한 쇼일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알맞은 장엄함과 예식을 모두 갖추고 있었지만 이러한 의식은 공허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아모스는 도둑질과 뇌물과 궁핍한 사람들을 학대하는 이 종교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정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순전한 예배를 요구하신다는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아모스의 메시지는 가혹하고 완고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그 역시 다른 선지자들처럼 이스라엘에게 회개의 축복과 회복의 소망을 제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자비가 이 책 전체에 걸쳐서 생생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모스가 심판을 받아 마땅한 국가를 위하여 계속 용서를 탄원하기 때문입니다 (7:1-6). 아모스는 언젠가는 이스라엘이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9:15) 는 약속으로 그의 예언의 결론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바꾸실까요?
“이에 주께서 뜻을 돌이키사”라는 말은 성경에서 가장 매혹적인 구절 중 하나입니다. 아모스서에서 이 문구는 자기 나라의 죄에 대한 자비와 용서를 구하는 선지자의 울부짖음의 응답에서 나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어떤 일을 하시기로 작정하셨는데 그 후에 뜻을 돌이키셨다면 그것은 처음의 결정에 관하여 그의 마음을 바꾸신다는 뜻일까요?
아모스 7장 3절의 동사 돌이키다(relent)는 히브리어에서 나온 단어인데 창세기 6장 6절의 “한탄하사”와 사사기 2장 18절의 “뜻을 돌이키셨음”(had compassion)으로도 번역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은 변치 않는다는 점을 확언하고 있는데도 가끔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동정을 보이시기 위하여 그의 계획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하나님에 대하여 “돌이키사” 혹은 “마음을 바꾸사”라고 할 때 그것은 하나님 편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혹은 오해를 나타내는 것보다는 은혜를 베푸시려는 열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와 기도의 응답으로 진정 그의 마음을 돌이키실 때에 우리는 그렇게 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아모스서로부터 얻는 예배 Insight
• 하나님과의 우리의 언약의 관계는 그의 징계로부터 우리를 제외시키지 않습니다(2:4).
• 옳은 것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 것입니다(3:2).
• 하나님은 겸허하게 드린 진실된 예배는 보상하시지만 불순종하며 공허한 의식만 행하는 사람들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4:4-6).
• 하나님을 진심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선함을 사랑하고 공의를 행합니다(5:14-15).
• 예배의 공적인 행위는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헌신의 삶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5:21-24).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그의 공의(1:2-2:16).
• 악을 버리는 사람들을 향한 그의 자비(5:14-15).
• 자비를 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심(7:1-6).
• 어느 곳에서든지 일으켜 세우실 수 있는 그의 일꾼들(7:14-15).
• 그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의 백성들을 위한 긍극적 소망과 화복을 약속하심(9:11-15).
아모스 -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염려컨데 저가 불같이 요셉의 집에 내리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자가 없을까 하노라”(암 5:6).
침울하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선지자의 말을 즐겨 듣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파멸의 선지자들 가운데 아모스가 선포한 메시지같이 음울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아모스 예언서의 거의 모든 장마다 무서운 파멸의 장면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파멸에 대한 아모스의 경고는 주변 국가의 반항적인 지도자들로부터 이스라엘과 유다의 불순종의 백성들까지 하나님을 배반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모스는 여론에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모스까지도 다른 선지자들처럼 이 책을 소망의 메시지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또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며 그들은 평화롭게 살 것입니다.
아모스는 불순종과 불의는 하나님으로부터 냉엄한 심판을 자초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2:4-8). 많은 다른 선지자들처럼 아모스는 주의 날이 임하고 있으며 그것은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함을 알았습니다(5:18).
아모스의 메시지는 신실한 사람들을 위한 약속을 붙들어주는 회복의 비전으로 끝을 맺습니다(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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