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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사우스다코다주 래피디시티한인교회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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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5-04-29 | 조회조회수 : 3,3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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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부터 6일까지 사우스다코타주의 래피디시티한인교회를 방문합니다. 필자가 소속한 노회 안에 있는 교회에 사고가 발생하여 담임하시던 목사님이 후임자를 정하지 못한 상태로 교회를 떠나 예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2월 노회 임원회가 급하게 안용대 목사님을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습니다. 


노회의 신속한 대응과 여러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 그리고 신실하시어 교회와 성도를 희생적으로 사랑하시는 안용대 목사님의 뜨거운 섬김으로 존망의 갈림길에 처한 상처 입은 교회가 다시 힘을 얻고 빠르게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낙심과 분노에 찬 교인들이 다시 교회로 모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4월 개최된 101회 정기노회 시 노회가 파송한 래피디시티한인교회 임시당회장 안용대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청원서를 노회에 제출, 노회의 결의로 래피디시티한인교회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임시당회장으로 필자와 임시 당회 서기로 신인석 목사님을 파송키로 했습니다. 


래피디시티는 작은 도시이기에 Los Angeles에서 직접 가는 비행기가 없습니다. 콜로라도를 경유해서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고 가야만 합니다. 올 때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담임목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용대 목사님과 사모님을 크게 존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곳에 계시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분들이십니다. 그런데 대가를 바라거나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서 그곳에 가신 것이 아니십니다. 광야에 버려진 길 잃고 방황하는 목자 잃은 한 영혼을 구하려는 주님의 심정으로 험지에 가셨기 때문입니다. 


목회자 대부분이 임지를 정할 때 여러 가지로 고려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미래의 전망과 생활에 대한 보장이 그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에 대한 보장이 없거나 미래에 대한 장래성이 없으면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안용대 목사님은 그런 조건을 조금도 생각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기꺼이 자기 한몸 드릴 각오로 모두가 꺼리는 멀고 외진 열악한 지역을 택하여 가신 겁니다. 현지 사정을 모르셔서가 아닙니다. 자신이 택한 선택이 앞으로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지도 아십니다. 그런데도 그곳을 선택하셨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다가 주님이 주신 감동을 받으셨답니다.


안 목사님과 사모님도 훌륭하시지만, 그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래피디시티한인교회 성도님들 중 새로운 목회자를 주시기 위해서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드리신 분들이 계셨고, 그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어 성령께서 안 목사님과 사모님이 그 요청을 거부할 수 없도록 강력한 감동을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축복은 실력 있고 유명한 목사의 존재가 아닙니다. 진실한 목사가 있는 교회입니다. 성도가 받아야만 할 복도 진짜 목사를 만나는 것이며, 목사의 복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인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래피디시티한인교회는 좋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인정하시는 목사님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비록 숫자는 적을지라도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정말로 멋지고 아름다운 교인들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놀랍고 아름다운 부흥의 역사가 빠르게 나타나 주변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래피디시티한인교회에 주님이 역사하는 모습이 널리 힘차게 증거되는 것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2025년 4월 24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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