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이번 대선에서 어느 당의 후보가 선택받을까?
페이지 정보
본문
2025년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으로 제21대 대통령을 새롭게 선출하기 위한 조기 선거가 일주일 후인 6월 3일에 하게 됩니다. 과연 이번 선거에선 어느 당의 후보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이 될지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있습니다.
필자는 고국을 오래 전에 떠나 이민자로 살고 있기에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투표를 할 수 없다고 고국에 관한 관심까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나 깨나 나의 조국이 하늘의 복으로 지속적인 번영을 누리며 부강하여 세계 평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번 대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갑작스러운 계엄령 발포로 인하여 지난 6개월 동안 온 나라가 혼돈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엄을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격한 싸움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야 할 국력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주저앉아야 했습니다.
계엄령의 발포로 국민의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거리에서 허공으로 소진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 넓은 광장에서 젊은이들도 견디기 어려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파할 수밖에 없는 것은 왜 이 많은 사람을 누가 거리로 내몰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선거로 다시는 지난날과 같은 백성들의 아픔이 없기를 바랍니다. 둘러 나누어진 백성들의 마음이 선거를 통하여 속히 하나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이번에도 선거를 통하여 승자와 패자가 나옵니다. 패자는 승자의 손을 들어주는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승자는 패자를 일으켜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이나 개혁혁신당도 다르지 않습니다. 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섬기기 위함이 아닙니까? 각 당이 싸워야 할 분명한 목표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백성들로부터 박수를 얻는 정당으로 발전하길 원합니다.
이 칼럼을 마무리하면서 미국에서 어려운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현재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K 교수님이 얼마 전 필자에게 전해 주시던 말이 기억됩니다. 한국의 문화와 예술 기술 등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오직 한 가지 정치만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어 안쓰럽다고 하셨습니다.
경제적으로 가난한 한국이 한강의 기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됨같이 세계인이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정치의 기적이 새롭게 선출되는 대통령과 함께 이루어져 분단 조국의 통일을 속히 이루고 만세 반석 위에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 복된 대한민국을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2025년 5월 26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 이전글[강준민 목사의 목회서신] 상처를 마주하는 사람만이 상처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25.05.27
- 다음글[창 던지는 자의 실로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떠나며 2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