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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멀리서 오신 존경하는 C 장로님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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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5-06-12 | 조회조회수 : 3,2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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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지척의 거리에서 오랜 교제를 나누는 목사님의 대학 친구이신 C 장로님이 계십니다. 장로님은 이민자로 크게 성공하셨습니다. 사업으로만 성공하신 것이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크게 존경받으시는 분이십니다. 미주 내 통합 측 교단에서 장로로서 부총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셨습니다. 


특히 자녀의 복을 크게 받으셔서 장로님을 아는 많은 사람에게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장로님의 이웃 섬김과 교회를 특별하게 사랑하시는 것을 아는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토록 받기 원하는 시 128편의 복을 장로님이 받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장로님이 거주하시는 곳은 애틀랜타입니다. 가정도, 사업도, 섬기시는 교회도 그곳에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지사가 있어 자주 방문하시곤 하십니다. 사업으로 바쁘시기에 이곳에 자주 오지 못하지만, 가끔 Los Angeles를 방문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친구 목사님 덕분에 귀한 대접의 자리에 초대를 받습니다.


지난 모임도 좋았습니다. 세 분 목사님과 장로님, 사모들의 만남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워 다음날 다시 장소를 정하고 모여 정겨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장로님이 하신 말씀 중 애틀랜타 지역 교회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큰 교회 세 곳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회를 크게 부흥케 하셨던 목사님들이 은퇴하고 나서 후임자를 세우고 물러나신 후, 같은 문제로 교회마다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목사님도 은퇴하셨는데 목사님이 섬기셨던 교회는 어떠신가요?"


그 말은 애틀랜타 지역 교회들처럼 "목사님이 섬기셨던 교회도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 않은가요?"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규모가 큰 교회들이기에 후임자를 세울 때 여러 가지 기준과 자격 조건이 있었습니다. 엄격한 조건과 기준에 합한 후임자를 세웠음에도 세 교회 모두가 세대교체로 인하여 큰 혼돈에 빠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필자가 은퇴하고 나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수일간 장로님이 알려주신 애틀랜타 지역의 세 교회를 반복해서 생각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만세 반석처럼 흔들림이 없었던 교회들이 갑자기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한순간에 무너져 내려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다시 회복할 방법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C 장로님은 문제 발생의 큰 이유를 전임자와 후임자 간의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분쟁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서로 사랑하고 신뢰해야 할 그 기준을 지키지 못할 때 사단의 공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25년 6월 12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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