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찬미와 경외로 가득한 예배의 보물함 - 1
페이지 정보
본문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내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딤전 6:15-16)
하나님에 대한 불분명한 견해는 예배를 따분하게 하며 예배에 대한 기대를 실망시킬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지식은 예배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거짓 스승들이 신화와 계보와 다른 무의미한 말의 논쟁으로 디모데가 목회하고 있던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의 기쁨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영혼에 치명적인 이런 모든 허튼소리에 대항하고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가 어떻게 예배를 받으시며 섬김을 받으셔야 하는가를 새롭게 살펴보라고 디모데를 격려하였습니다.
바울의 목회서신에서 우리가 만나는 하나님은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경외심을 이르키는 창조주이시지만, 또한 아버지이시며 구세주이십니다. 그는 통치자시며 영원하신 왕이요, 죽지 아니하고 아무도 볼 수 없는 분이시지만 또한 극악한 죄인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섬기고 있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이라는 경배의 찬미를 부를 수 있도록 새롭게 회복되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모릅니다(6:16).
디모데전서는 우리에게 최초의 기독교 예배의식을 기록하여준 예배의 보물함입니다. 1장 17절과 6장 15-16절에는 영광송이 나타나고, 3장 16절에는 찬미가 기록되어 있으며, 2장 5-6절에는 신앙고백의 개요로 생각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도들이 손을 들고 기도하며(2:8), 장로들이 손을 얹어 안수하는 예배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4:14). 우리는 성경 낭독과 설교와 가르침과 감사의 기도를 들을 수 있습니다(4:3-5). 진실로 성령께서는 기도와 감사를 통하여 그리고 경건한 삶과 그리스도인의 참된 예배의 열매를 통하여 이 에베소 교회의 회중의 예배에 참여하라고 우리를 촉구하고 계십니다(2:1-3).
하나님의 신비와 위엄
예배 중에 우리의 생각이 방황하거나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산만해진다면,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신비와 위엄을 새롭게 일깨움으로써 갱신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세의 왕 곧 썩지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1:17);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한 분”(6:6). 우리의 하나님은 너무 크고 위대하셔서 우리는 경외와 겸허함으로 그를 예배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전혀 알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인간의 몸의 한계를 지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로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2:5)가 되기 위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에 들어서신 것입니다. 이 진리의 관점에서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세상에서 그를 섬길 때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 이전글[한복만 목사의 TAX 이야기] 당신의 계정은 안녕하십니까? 25.07.08
- 다음글[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유앤아이장로교회 설립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