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순전한 예배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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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예배가 하나님과 다른 신도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저해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그의 선교 여정과 서신에서 바울은 순전한 예배의 정신을 끌어내려 타락시키고 있는 율법주의적 의식과 맞서야 했습니다. 이 문제는 갈라디아서에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사도바울은 지금의 터키의 남부에 위치한 갈라티아 지방의 교회들에게 이 편지를 썻습니다. 이 서신은 아마도 바울이 보낸 편지들 가운데 최초의 서신일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 그들이 유대인이 아닌데도 할례를 행하고, 정결한 음식만을 먹을 수 있는 유대인의 관습을 지키는 것이 요구된다는 가르침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들에게 이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인간의 노력은 하나님의 은혜로 대체되었음을 상기시켰습니다(갈 3:2-9).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고 대신에 인간 자신의 “의”에 의존하는 교회는 모두 이방인 기독교인들을 이등급의 유대인 됨에 종속시키며(갈 3:10-12) 그리스도께서 그렇게도 은혜로 주신 용서의 선물을 거절하는 것입니다(갈 3:13-14).
구원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우리가 어떻게 예배하는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바울은 믿음을 유대인의 율법 준수와 대조시키고(갈 2:1-14; 5:18-24) 형식주의를 아브라함의 후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대비시켰습니다(갈 3:15-24; 4:21-31). 이로써 바울은 “그런데 믿음이 이미 왔으므로 우리는 이제 개인교사 밑에 있지 않습니다”(갈 3:25)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경험하며(갈 5:1-15) 성령 안에서 삶을 영유하는(갈 5:16-17, 25-26) 아들과 딸이 되기 때문에(갈 3:26-4:12) 어린 아이와 종이 되는 것을 그만둡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의식과 전례는 우리가 진정으로 새롭게 변화된 사람이 되었는가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었습니다(갈 6:15).
자유는 어떻게 되었는가?
사도행전 15장과 갈라디아서 2장은 이천 년 교회 역사의 방향 설정을 결정하는 데 중추적인 역활을 한 예루살렘 공회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그 주요 쟁점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이 되거나 유대인의 의례를 따르지 않고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구원은 오로지 은혜에 의해서 오기 때문에 이방인 그리스도인은 구원을 얻기 위해 유대인의 관습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1세기 말까지 대다수 교회지도자들은 이방인의 후손들이었습니다. 2세기 말까지 유대인 관습을 계속하여 따랐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교회의 변두리로 밀려났고 이단으로까지 취급되었습니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1세기 때처럼 그들 방식의 예배를 드릴 자유를 회복하는 데는 여러 세기가 걸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으니 우리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에 상관없이 그리스도인의 예배에서의 자유함을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갈 5:1).
오나의 자비로운 주여
오나의 자비로운 주여 나의 몸과 영혼을 주님
은혜로 다 채워 주소서
이세상 괴롬 걱정 근심 주여 받아 주시고
험한 세상에서 인도하소서
예수 오 예수 지금 오셔서 채워 주소서
모여라 주께 찬양하라 나의 귀한 친구여
주님 앞에 너 두 손 모으고
오 너의 슬픔 세상 눈물 너의 쌓인 아픔을
십자가 앞에 너 모두 버리고
죤 윔버가 만든 이 노래를 적절하게 묘사하는 유사한 문구는 “이제는 내버려두고 하나님께 맡기세요”입니다. 우리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허락하는 것을 배울 때에 그분은 우리 안에 그의 열매를 맺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일이며 우리의 마음과 우리를 붙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 놓음으로 얻어집니다. 이 “신령한 노래(Spirit Song)”는 성령 충만은 인생의 슬픔을 극복하는 온전함과 기쁨을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며 끝납니다. (역주: 죤 윔버는 Anaheim Vineyard Church의 담임목사로 다윗의 5단계 경배 곡선의 예배와 Vineyard Worship Movement를 시작하였습니다)
예배의 상징 - 물고기 (Fish)
기독교의 상징으로써의 물고기의 사용은 예수의 몇몇 제자들의 직업이 어부였다는 데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는 이 제자들을 택하여 그를 따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를 원했습니다(마 4:19; 막 1:17). 후에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았을 때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표시로 물고기 모양을 사용하였습니다.
물고기의 희랍어인 익서스(ichthus)는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은밀한 단어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어떤 신도들은 자신들을 “하늘의 물고기의 자녀들”로 불렀습니다. 2세기의 테틀리안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우리의 물고기이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 작은 물고기는 물(세례)에서 헤엄치며 오직 그 안에 머물러 있음으로 구원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세례를 뜻하는 라틴어인 피시너(piscine)는 문자적으로 “양어장”입니다. 이 상징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유행하는 표시로 남아 있습니다.
찬양과 경배 5분 큐티
그리스도는 저주를 제거하셨습니다
갈 3:13-14 -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가 어디에서 부족하고 어디에서 실패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선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디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떠내려 가버리는지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율법 자체는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데려다 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율법의 저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는 간격을 이어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을 통하여 모두에게 유효하며 이방인까지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율법의 저주를 몸소 담당하시고 우리를 그 속박에서 해방시킨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은혜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용서를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가 율법의 저주를 담당하심으로 우리가 당신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열방의 백성들이 당신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하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아멘.
성령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갈 5:22-23 - 즙이 많은 복숭아와 달콤한 딸기, 그리고 아삭아삭한 사과... 신선한 과일 한 입의 맛은 얼마나 상쾌하고 즐거운지! 성령도 우리의 삶에 과일을 맺게 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을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이 열매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타나지 않으며 가지와 뿌리로부터 떨어져서는 자라지 않습니다. 우리가 더 성숙해지려면 하나님께서 계속 우리 안에서와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좋은 과실을 지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령님, 우리 안에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과실을 맺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가지에 든든히 붙어 있도록 하여 사람들이 우리의 열매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아멘.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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