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유앤아이장로교회 설립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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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6일 주일은 필자의 절친한 친구며 오랜 기도의 동지이고 자랑스러운 동역자이신 동갑인 P 목사님이 설립한 유앤아이장로교회가 40주년을 맞는 기념일입니다. 이민교회서 한 목사님이 40년을 섬기는 일이 흔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로 특별한 일이고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선배 목사님이 20여 년 전에 목사님들의 모임에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이민교회서 10년 이상 목회하신 목사님에게는 인문학 박사학위를 드려야 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신 선배 목사님이 하신 말로 이민 목회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귀하고 자랑스러우며 영광스러운 이민교회 역사를 이룰 수 있으셨을까요?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마다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은 한 교회서 오랫동안 목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한다고 다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우연하거나 저절로 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설립할 때부터 곁에서 보았습니다. P 목사님과 사모님이 수고와 땀만 흘리신 것이 아닙니다. 많이 우셨습니다. 아파하셨습니다. 정말로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중도에 포기하지 아니하고 지금까지 교회를 지켜 오신 것은 주님께서 P 목사님에게 신실하신 성도님들을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유엔아이장로교회엔 진짜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교회를 자기보다 더 사랑하고 헌신하며 죽도로 충성하심으로 주변에 감동을 주는 성도님들입니다. 좋은 교회엔 좋은 성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목사님이 계십니다. 필자가 Los Angeles에서 반 세기 넘게 살아오면서 많은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주기적으로 만나는 목사님은 P 목사님이십니다. 이유는 목사님이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말에서나 행동에 실수가 없으셨습니다. 작은 일에도 항상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십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그대로 닮으셨습니다. 만날 때마다 예수님의 향기가 넘쳐납니다.
목사인 제가 보기에도 목사 중의 목사이신 주님을 정말로 사랑하시며 교회와 성도를 자기 이상으로 사랑하시는 목사님이십니다. 그런 목사님을 모신 유앤아이장로교회도 복이며 성도들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곁에 친구로 동역자로 기도의 동지로 같은 방향으로 가게 하심이 필자에게도 복입니다.
10여 년 전에 P 목사님과 계약을 맺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 중 먼저 주님께 부르심을 받으면 남은 자가 앞서가는 자를 위하여 세상에서의 마지막 남은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세월 목사님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유엔아이장로교회 설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5년 7월 1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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