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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위대한 예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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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5-06-30 | 조회조회수 : 4,2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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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15:13)


예배에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말과 행위와 기도와 노래로 이야기합니다. 신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이야기가 더욱 강렬하고 영광스러운 예배로 절정에 이르며 끝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옛적에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이 완전하게 실현됩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21:3). 하나님께서 그의 적들을 물리치시고 그의 피조물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실 때 인간의 에덴의 불순종으로 시작된 슬픔은 영원한 예배로 바뀌게 됩니다. 요한의 계시록에 나오는 성도들과 순교자들의 메시지는 거의 전적으로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크신 행위를 높이는 찬양의 노래들입니다. 


요한은 네로의 통치 때인 서기 64년이거나, 아니면 서기 90~95년 도미티아누스 통치하에서 있었던 박해 동안에 에게 해의 밧모섬에 유배되어 이 책을 기록하였습니다. 인간 예수의 증인이었던 요한은 영광에 빛나는 환희의 그리스도와 또한 악의 세력을 물리친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자들의 승리에 대한 비전을 허락받았습니다. 


계시록의 상징성의 복합적인 이유로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다양하게 해석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주의 재림 때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예언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것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하고 있었던 1세기 끝 무렵에 일어나고 있었던 사건들의 극적인 묘사로 보았습니다. 아직도 어떤 사람들은 이 두 가지의 견해를 결합시켜서 계시록에 묘사된 사건들을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에 일어날 더 큰 성취를 예시하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계시록에서는 신부로 일컬어지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 예배하는 공통체와 바벨론으로 불리는 도시로 요약되고 음녀로 대표된 반역의 공동체와 대조를 이룹니다. 하나님의 언약에 충성된 사람들은 메시아를 인정하고 예수를 부인한 자들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합니다. 예루살렘과 로마가 부정한 도시로써 나타난 이유는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로마 정권과 유대 종교 당국의 손에 의하여 순교를 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계시록은 다음과 같은 거짓 예배에 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최종적이며 긍극적인 희생을 무시하는 희생들, 신의 권위를 주장하는 세상적 인물들에 대한 경배와 찬사(13:1-18). 그러한 모든 경배가 심판된 후에 하나님의 임재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인 그의 참된 교회에 거하시게 됩니다(21:2).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제 생명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이 참된 예배로 초청합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22:17).  


위대한 예배 드라마


요한 계시록은 여러 세기에 걸쳐서 대부분이 해석하기 힘든 생생하고 강렬한 상징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독교 예배에 대한 이 책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인정하기 위해서 요한이 기록한 놀라운 형상의 의미를 풀어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요한 계시록은 강렬한 예배 드라마입니다. 지상에서 펼쳐지는 심판은 하나님의 존전에서 행하여지는 놀라운 예식의 배경에서 처리됩니다. 이 예식은 주 하나님과 보좌 위의 승리한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에게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예식들은 거룩한 자의 장엄한 존재를 언급하기 위해 구약성경의 주제들을 인용하며 모든 방언과 나라들로부터 모인 수많은 무리의 성도들을 포함합니다. 이 예배의 인도자들은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인 참 이스라엘의 인도자들을 대표합니다. 


계시록의 예식들은 신약교회에서 발전되어가고 있던 예배 관습, 특히 파스칼 혹은 부활절 예배의식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점은 계시록의 예배가 동방교회의 오래된 예식으로부터 현대 개신교의 찬송과 성경구절을 가사로 한 노래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기독교 예배의 형태와 내용에 영향을 주어왔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예배가 주관적인 감정이나 개인적인 욕구 대신에 객관적 견지에서 장엄하신 전능의 살아계신 하나님과 승리하신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요한계시록의 예배의 드라마가 반영됩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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