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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시니어 성도님들과 행복한 힐링 여행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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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5-07-25 | 조회조회수 : 14,4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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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시니어 어른들과 Marina Del Rey로 일일 힐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송금관 담임 목사님의 인도로 이번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80세를 넘기셨고 그중에는 96세 되신 권사님도 계셨습니다. 필자가 참여한 것은 픽업을 위해서 차와 운전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긴 여정의 삶으로 지치고 피곤하신 교회의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기 위하여 기획한 여행이었는데 필자에게도 행복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동안 Los Angels에서 살았음에도 이렇게 가까이에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는 것을 즐기지 못하고 살아온 삶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단체로 수상 보트에 올라 남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 아래 높은 하늘의 뜬구름을 감상하며 코발트 빛 해변의 바닷물을 힘차게 가르며 달리는 동안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변이나 베네치아 Canal Grande보다 더 황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해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경치였습니다. 


한 곳에서 오래 살았기에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Los Angeles에 대하여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길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내가 다녀본 길보다 평생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길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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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Los Angeles가 특별한 것은 지구상에서 단일 도시로는 도시 면적이 세계에서 제일 넓은 도시이며 도시의 나이가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한국에 비유하면 경기도 면적과 같다고 합니다. 더욱 특별한 것은 1932년과 1984년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후인 2028년 하계올림픽이 이곳에서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41년 전인 1984년에 이곳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 때의 열기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몇 경기는 친구 목사님들과 경기장에 참석해서 뜨거운 응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세 번째 이곳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이 기대되는 것은 멀리 가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세계적인 축제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행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행사가 단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순수하심과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흘리신 십자가 보혈로 구속받은 은총의 사람으로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특별한 관계는 세상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지상에서 천국으로까지 계속되어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세세토록 함께할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가까워져야 합니다. 


거룩하신 주님의 피로 하나 되게 하신 은혜의 밧줄을 든든하게 붙잡고 서로에게 더 친절하고 더 사랑하며 더 보호하고 더 위해주며 더 섬기고 더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삶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임에 대하여 예수님은 마 22장 37~40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 된 우리가 서로 사랑하므로 주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교제가 계속되기를 원합니다. 


2025년 7월 25일  오후 3시 50분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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