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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유람선 여행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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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10-09 | 조회조회수 : 2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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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43년의 역사를 지닌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가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처음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멕시코유람선 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분은 16가정 32분이셨습니다. 예상한 50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여행 일자가 가까워지면서 선박회사가 요금을 3배 이상으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진행하면서 크게 걱정한 것이 있었습니다. 회원 중에는 휠체어를 타고 가신 어르신도 계셨고 여행하기 얼마 전 집안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걷는 것을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셨는가 하면 시력을 잃은 어르신도 계셨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원진들이 긴장한 것은 이전에 없었던 일을 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성령으로 행사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어쩌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는 긴 여행일 수도 있는데 계획한 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물질적인 큰 도움을 주신 권미향 사모님, 김향로 장로님, 우리 약국 이 엔젤 박사님, 세라노안과병원 조성진 박사님, 그리고 무명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가정당 250불의 여행경비를 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마치면서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부담을 주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참으로 은혜롭고 귀한 여행은 처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행복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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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감사한 것은 남가주샬롬교회 김준식 목사님이십니다. 여행 기간 동안 교회 주차장에 여행하시는 회원 목사님들의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허락만 한 것이 아니라 갈 때와 올 때도 배를 타고 내리는 곳까지 Ride를 주셔서 주차비용(차 1대당 130불)을 절약하게 해 주시어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큰 기쁨을 준 행복한 시간은 “팔불출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부인을 맨 앞 의자에 앉히고 회원들 앞에서 자랑하는 겁니다. 나는 왜 내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훌륭한 아내인가를 자랑해야 합니다. 80여 년의 삶을 살아오는 동안 아직도 설레게 한다는 아내 자랑에 박수를 받았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아내 사랑의 본을 보이기 위해서 얼굴을 맞대고 멋진 Kiss를 하시어 큰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힘든 사역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아내의 적극적인 희생과 헌신 때문이라는 고백을 들을 때 진한 강동이 있었습니다. 멋진 여행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2026년 10월 9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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