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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제85대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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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08-18 | 조회조회수 : 2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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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과 일자는 반드시 옵니다. 8월 17일 오전 11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 행사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드디어 정해진 날이 왔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늘 모일 수 있을까요? 기도를 마쳤는데 그대로 앉아서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행사가 진행될 교회를 향하여 출발해 오전 7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위해서 다시 반복되는 기도를 구했습니다. 그동안의 통례로 보아 오늘 4~50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순서지도 60매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120여 명이 모였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서 식사에 참여한 숫자만 101명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분 가운데 식당에 가지 않으신 분이 20여 분이나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참석하시어 걱정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대접하시는 김삼도 목사님께 조용히 다가가 비용 일부를 필자도 부담하게 해 주시길 말씀드렸습니다.


허락하실 줄 알았는데 단번에 거절하셨습니다. 설교를 통하여 은혜만 받게 하신 것이 아니셨습니다. 큰 대접을 통하여 모두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어느 장로님은 근래 보기 드문 참으로 귀하고 은혜로운 예배와 행사였다고 말씀하시며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의 밝은 내일의 희망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행사가 있기 하루 전은 주일이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증경회장이신 이태환 목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전화의 내용은 남가주살렘교회(담임 김준식 목사)가 긴급 당회를 하고서 팬데믹 기간 이후 중단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가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결의한 내용에 대한 것입니다.


9월 24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모든 회원 목사님들을 교회로 초청해 가장 먼저 섬겨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임원 가운데 누구도 그런 부탁을 생각하거나 계획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먼저 주님이 앞서 가시어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를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실비치평강교회 김삼도 목사님이 임원들에게 말씀하시길 하루 일자를 정해서 알려주시면 일일 관광으로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회원 목사님들을 바닷가로 모시고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김은목 목사님은 자리를 떠나시면서 "가까운 시일에 임원 모두를 초청해 대접해 주시겠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에게 힘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제85대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행사를 위해서 은밀하게 수고하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축복하시고 함께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18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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